지속노출치료

지속노출치료(Prolonged Exposure Therapy, PE)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에드나 B. 포아(Edna B. Foa, Ph.D.) 박사에 의해서 개발되었고, 성폭력, 가정폭력, 재난, 사고, 범죄, 고문 등 각종 PTSD 증상을 단기간 내에 매우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심리치료 기법이다. 지속노출치료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약물남용 및 정신보건국 (SAMHSA)가 인증한 PTSD 치료 기법으로 채택되어 효과를 널리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의 많은 피해자들이 PE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고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12주의 도약’ 세트는 PTSD치료를 위한 지속노출 심리치료기법을 직접 임상현장에서 선구적으로 실행하는 임상가들과 PTSD로 고통 받는 피해생존자들과 교류하기 위해서 번역 출판되었다. 이 세트는 숙련된 전문가와 함께 지속노출치료를 진행하면서 내담자가 워크북으로 사용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12주의 도약, 부제-성폭력 및 외상 피해 치유를 위한 지속노출치료(PE)워크북』과 치료자 가이드북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위한 12주의 도약, 부제-지속노출치료(Prolonged Exposure Therapy) 치료자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매뉴얼과 워크북은 개별적인 문제들과 특정한 문제들을 평가하고 치료하며 진단하는 상세한 절차들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임상가들이 자신의 임상현장에서 이 절차들을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부가적인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워크북은 내담자와 가족, 보호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담자들이 겪는 고통을 주변에서 잘 이해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치료자 가이드 역시 전문적인 내용과 함께 치료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