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나우 마을 발전소

시민이 이끈 에너지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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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3/01
Pages/Weight/Size 127*188*19mm
ISBN 978899675146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쇠나우전력회사는 오랜 기간 생태학적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키며 전례 없는 성공을 거둔 시민 단체이자 전력 회사이다. 이들은 여전히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운다. 이 투쟁은 이들의 모든 기업가 정신과 사회적 행동의 바탕이 된다. 회사의 모든 정책은 씨실과 날실처럼 밀도 있게 교차해, 탈핵과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커다란 천을 함께 짜 나간다.

‘다른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쇠나우의 시민들은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비로소 그 길을 열었다. 『쇠나우 마을 발전소』는 그 여정을 찬찬히 좇는다. 3·11 참사를 겪은 고국에 건네기 위해 쇠나우의 모험담을 차분히 듣고 정리한, 재독 언론인 다구치 리호 씨의 시선은 절실하고 깊다.

쇠나우는 에너지를 아껴 쓰는 한편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서 그 에너지를 소규모로 생산하면서 재생에너지 시설을 꾸준히 늘려 왔다. 쇠나우의 모험은 우리가 삶의 질을 낮추지 않고도 핵발전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에너지 전환의 출구는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쇠나우는 지금도 더 커다란 반경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Contents
권하는 글_주민과 마을이 기초가 되는 에너지 전환의 길
머리말

후쿠시마가 다시 독일을 깨우다
체르노빌 참사 25주년을 앞두고
시민이 원한 탈핵
후쿠시마에서 되풀이된 비극
* 독일 거리 곳곳에 등장한 ‘핵발전? 안 돼요.’

시민운동이 전력 회사를 세우기까지
모든 일의 시작, 1986년 체르노빌
우리 힘으로 핵 없는 사회를
즐기면서 계속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절약에서 에너지 자급으로
거대 전력 회사와 맞서다
송전선을 왜 사야 할까?
주민 투표로 시민의 뜻을 묻다
시민들 찬성을 얻기는 했지만
송전선 매입을 위해 게엘에스 은행과 머리를 맞대다
쇠나우전력회사를 세우다
격렬했던 두 번째 주민 투표
‘나는 골칫덩어리’ 홍보전으로 기부를 모으다
드디어 시작된 전력 공급
에너지 절약과 자연에너지를 추진하는 전력 회사

책 속의 책 :
핵발전을 반대하는 합당한 이유 100가지
핵연료와 우라늄 채굴
안전 기준과 건강 피해
사고나 큰 재앙이 일어날 위험성
핵폐기물과 처리
기후 보호와 전력 공급
권력과 이권
자유와 민주주의
전쟁과 평화?
에너지 혁명과 미래
교회 지붕에 햇빛발전기를
독일 전역으로 전력을 공급하다
역시나 터무니없이 비쌌던 송전선
골드만 환경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상이 쏟아지다
* 환경을 배려한 전자 제품,?한눈에 보는 에너지 등급

쇠나우전력회사의 어제, 그리고 오늘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환경에 부담을 덜 지우는 사회적 기업
전력을 마련하고 고객을 늘리는 방법
새로운 자연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햇빛 동전
홍보용 소책자?〈에너지 절약 도우미〉를 만들다
이웃에게 에너지 절약을 권하는 전력 회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열병합발전
《핵발전을 반대하는 합당한 이유 100가지》
상품 심사에서 자연에너지 부문 1위에 오르다
틀린 것은 틀렸다고 말하는 회사
시민 발전소를 지원해 나가다
사옥을 초단열주택으로
신·구 세대가 함께
원칙에 기대어 내일을 준비하다
* 리히트브리크와 폭스바겐의 합작품, 가정 발전소

탈핵은 시민의 힘으로
우르슐라 슬라데크 씨와 나눈 대화
* 자전거로 상쾌하게
* 환경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하노버 학교생물센터

?그리고 지금
아이들이 위험하다
아직도 정해지지 않는 독일 핵폐기물 최종 처리장
새로운 길을 연 전력 시장 자유화
자연에너지 시장을 성장시킨 재생에너지법
어느새 독일 전력의 35퍼센트를 짊어지게 된 재생에너지
풍차 세우고 싶은 사람 모여라
전력 공급을 시민이나 지자체 손으로
탈핵으로 가는 길 위에서
* 어린이를 위한 햇빛발전 체험 주택
Author
다구치 리호,김송이
언론인이자 독일어 통역가다. 일본 신슈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신문 기자로 일했다. 1996년 독일로 건너가, 지금까지 하노버에서 살고 있다. 라이프니츠 하노버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얼터너オルタナ〉, 〈쿠욘ク?ヨン〉, 〈웹 론자WEB RONZA〉와 같은 일본 매체에 독일의 환경이나 사회 정세에 관한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독일에서 생태 여행이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 책 외에도 《왜 독일에서는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지는가》를 썼고,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일본의 명성》, 《'본보기 나라'의 거짓말》이 있다.
언론인이자 독일어 통역가다. 일본 신슈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신문 기자로 일했다. 1996년 독일로 건너가, 지금까지 하노버에서 살고 있다. 라이프니츠 하노버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얼터너オルタナ〉, 〈쿠욘ク?ヨン〉, 〈웹 론자WEB RONZA〉와 같은 일본 매체에 독일의 환경이나 사회 정세에 관한 글을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독일에서 생태 여행이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 책 외에도 《왜 독일에서는 에너지 전환이 이루어지는가》를 썼고,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일본의 명성》, 《'본보기 나라'의 거짓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