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 : 제로저항의 세계를 열다

$23.00
SKU
978899674496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8/18
Pages/Weight/Size 188*230*20mm
ISBN 9788996744962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에너지 혁명을 일으킬 초전도 물질에 관한 국내 유일의 책
과학자뿐 아니라 경제학자, 공무원, 누구나 먼저 알아두어야 할 에너지 혁명의 현장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재료과학자인 김찬중 박사가 초전도 연구 35년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정리해서 집필한 책이다. 이 책의 1부는 100여 년 전에 발견된 이후현재까지의 초전도 연구역사와 다섯 차례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 2부는 고온 초전도체의 발견 이후의 고온 초전도 현상을 밝혀내려는 연구자들의 노력과 연구 중에 발생한 에피소드가 들어 있다.

양자역학이 만들어내는 초전도 현상은 보는 이에게 다양한 상상을 이끌어낸다.“초전도 공중부양 현상은 반중력 현상입니까, 아니면 반자장 현상입니까? 초전도체가 반자장으로 지구 자기장을 막아낼 수 있다면 초전도 현상을 이용해서 미확인 비행물체(UFO, Unidentified flying object)와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저항 없이 전기가 흐르는 신기한 과학현상인 ‘초전도(Superconductivity)’는 네덜란드의 물리학자인 오네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그 후 100여 년 동안 오네스(네덜란드), 조셉슨(영국), 바딘-쿠버-슈리퍼(BCS, 미국), 베드노르즈와 뮬러(독일/스위스), 그리고 아브리코소프(구소련)까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다섯 번이나 배출했다. 인류가 100년이란 긴 세월을 초전도란 주제에 대해 연구했지만 아직도 초전도 현상의 정체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1972년 초전도 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BCS이론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음으로써 초전도의 모든 것이 설명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986년에 BCS 이론을 설명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가 되는 물질이 발견됨으로써 인간이 자연계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이 얼마나 보잘것없는지가 판명되었다. 고온 초전도체의 발견은 전세계 과학계를 강타했다. 당사자인 베드노르즈와 뮬러는 논문을 발표한 지 단지 1년 후인 1987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이후 선진 각국은 일제히 고온 초전도를 연구하기 위해 막대한 정부예산을 투입했고, 과학자들은 초전도 현상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초전도 현상의 규명과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Contents
Part 1 초전도의 역사와 노벨 물리학상초전도의 시작-카멜링 오네스 | 014

완전반자성-마이스너(Meissner) 효과 | 022
실망스러운 제1종 초전도체 | 031
제2종 초전도체, 자기장과 타협하다 | 036
BCS 이론, 초전도 현상을 설명하다 | 050
조셉슨, 양자소자를 제안하다 | 061

Part 2 고온 초전도의 발견과 그 이후

고온(高溫) 초전도체의 발견 | 072
과학계, 흥분과 혼란 속으로 | 081
녹색가루(Green powder) 사건의 전말 | 100
초전도, 파티는 끝났는가? | 108
녹색물질도 쓸모가 있네 | 120
씨앗을 심자 | 128
경계에 잡힌 자기장 | 138
마에다 선생의 막자사발 | 146
보관함에 있던 그 물질이… | 157
사라진 잠수함-레드 옥토버(Red October) | 166
자석이 된 초전도체 | 174
공중에서 회전하는 휠-에너지를 저장하다 | 186
초전도, 어디에 사용되나 | 196
Author
김찬중
1958년 경기도 기흥 출생. 1990년 “고온 산화물 초전도체 합성” 연구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1993년 미국 인디애너 노트르담 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에서 박사후연구자(Postdoctoral Fellowship) 과정을 졸업했다. 2010년 일본 동경 시바우라 공과대학(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 교환교수로 활동, 2013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책임연구원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코이카(KOICA) 과학기술 전문위원, 2014년 (사단법인)나눔과기술 공동대표를 거쳐 2017년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 공동대표, 2017년 한국초전도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SCI 국제학술잡지에 초전도 관련 150여 편의 학술논문을 게재했다. 청소년 과학 강연자인 ‘과학기술 앰배서도(Ambassador)’로 활동하고 온라인 초전도 카페 ‘꿈의 소재, 초전도(http://cafe.naver.com/supeconductor)’ 운영자이다. “소외된 90%를 위한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 기획위원장이며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아프리카 차드 등에서 적정기술 활동했다. 저서로 『36.5도의 과학기술, 적정기술(2011년 허원미디어)』, 『적정기술, 현대문명에 길을 묻다(2013년 허원미디어)』, 『초전도 꿈의 물질(2015, 하늬바람에 영글다)』, 『눈으로 보는 양자역학, 초전도 과학교실(2017, 하늬바람에 영글다)』 등이 있다.
1958년 경기도 기흥 출생. 1990년 “고온 산화물 초전도체 합성” 연구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1993년 미국 인디애너 노트르담 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에서 박사후연구자(Postdoctoral Fellowship) 과정을 졸업했다. 2010년 일본 동경 시바우라 공과대학(Shibaura Institute of Technology) 교환교수로 활동, 2013년 한국원자력연구원 영년직 책임연구원으로 선정되었다. 2013년 코이카(KOICA) 과학기술 전문위원, 2014년 (사단법인)나눔과기술 공동대표를 거쳐 2017년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 공동대표, 2017년 한국초전도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SCI 국제학술잡지에 초전도 관련 150여 편의 학술논문을 게재했다. 청소년 과학 강연자인 ‘과학기술 앰배서도(Ambassador)’로 활동하고 온라인 초전도 카페 ‘꿈의 소재, 초전도(http://cafe.naver.com/supeconductor)’ 운영자이다. “소외된 90%를 위한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 기획위원장이며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아프리카 차드 등에서 적정기술 활동했다. 저서로 『36.5도의 과학기술, 적정기술(2011년 허원미디어)』, 『적정기술, 현대문명에 길을 묻다(2013년 허원미디어)』, 『초전도 꿈의 물질(2015, 하늬바람에 영글다)』, 『눈으로 보는 양자역학, 초전도 과학교실(2017, 하늬바람에 영글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