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가 여성과의 희한한 로맨스가 있었다고 하면 그의 후학이나 또는 문손이나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한바탕 웃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율곡 선생은 성리학에 밝을 뿐만 아니라 일세의 사표에 부끄러움이 없었던 분이었기 때문이다. 이조 5백년을 통하여 성리학의 완성자로서 추대 존앙되었을 뿐 아니라 그는 국가와 민족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힘쓰다가 듯과 같이 되지 않으므로 스스로 물러서서 하루 아침에 해주석담에 숨어 후학을 교도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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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이역관 (李譯官)
이역관 (李譯官)
남녀일색(男女一色)
군량미(軍糧米) 10만 석
절색의 운남공주(雲南公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