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이르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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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9/20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96649588
Categories 인문 > 서양철학
Description
이 책은 키에르케고르가 묘사하는 기독교도의 이상형으로부터 키에르케고르 자신을 포함하는 현실의 기독교계를 비판하고 절망이라는 병의 증상에 대한 모든 형태를 분석했으며, 그 진단을 제시하여 치유에의 길을 가르치고 있다.

키에르케고르에 의하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절망이며, 절망은 곧 인간의 자기 소외다. 그것은 자기를 있게 한 신과의 관계를 상실하는 것으로, 절망은 죄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이 아니라 기독교적인 영원한 생명의 상실을 의미한다. 이 상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현대인에게 두려움을 주는 병에 대하여 진단을 내리고 각성을 촉구했다는 것에 이 책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제 1편에서는 절망, 제 2편에서는 죄의 여러 형태가 의식의 정도에 따라 설명되어 있고 이 병은 신앙에 의해서만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절망 의식의 심화가 참된 자기에 이르는 길로, 절망의 심리 분석과 함께 절망 극복의 방향은 올바른 기독교적 신앙에서 구해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Contents
해설
·키에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
·저작활동과 그 배경
·『죽음에 이르는 병』에 대하여

머리말
서론
제1편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A.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사실
A. 절망은 정신에 있어서, 즉 자기에게 있어서의 병이며 거기에는 세 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절망하여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비본래적인 절망),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지 않는 경우,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는 경우
B. 절망의 가능성과 현실성
C.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B. 절망의 보편성
C. 절망의 모든 형태
A. 절망을 의식하거나 의식하지 않거나를 문제 삼지 않고 고찰되는 경우의 절망. 따라서 종합의 모든 계기만이 문제가 된다.
a. 유한성과 무한성의 규정 하에 볼 수 있는 절망
1. 무한성의 절망은 유한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2. 유한성의 절망은 무한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b. 가능성과 필연성의 규정 하에 볼 수 있는 절망
1. 가능성의 절망은 필연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2. 필연성의 절망은 가능성의 결핍에 존재한다.
B. 의식의 규정 하에 볼 수 있는 절망
A. 자신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모르고 있는 절망. 다시 말해 자신이 자아라는 것을 그것도 영원적인 자아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관한 절망적인 무지
B. 자신이 절망 상태에 있음을 알고 있는 절망. 그래서 여기에서는 사람은 자신이 자아(어떤 영원적인 것)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식한다. 그리고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하지 않든가 또는 자기 자신이려 한다.
a.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지 않는 경우 - 약함의 절망
1. 지상적인 것 또는 지상적인 어떤 것에 관계하는 절망
2. 영원적인 것에 대한 절망 또는 자기 자신에 관한 절망
b. 절망하여 자기 자신이려 하는 절망 - 고집

제2편 절망은 죄이다
A. 절망은 죄이다.
제1장 자아의식의 여러 단계('신 앞에서'라는 규정 하에 있어서)
부론: 죄의 정의가 좌절의 가능성을 포함한다는 사실. 좌절에 관한 일반적 고찰
제2장 죄의 소크라테스적 정의
제3장 죄는 소극성이 아니고 적극성이다
A의 부론 - 그러나 죄는 어떤 의미에서는 대단히 드문 것이 아닐까?(윤리)
B. 죄의 계속
A. 자기의 죄에 대하여 절망하는 죄
B. 죄의 용서에 대하여 절망하는 죄(좌절)
C.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폐기하며 그것을 거짓이라고 말하는 죄
Author
키에르케고르,박병덕
덴마크 철학자. 크리스천 사상가. 길지 않은 생애 동안 수많은 글을 남기며 신앙으로서의 기독교를 옹호하고 실존주의의 이정표를 세운 사람. 독실하고 부유한 개신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코펜하겐 대학교 신학부에 입학한 후 한동안 방탕한 생활을 하며 기독교에서 멀어졌지만 곧 원래 자기가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아왔다. 신앙을 옹호하되 교회를 비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켰다. “기독교는 개인이고, 여기에 있는 단독자다.” 키르케고르는 <이것이냐 저것이냐1843>, <두려움과 떨림1843>, <철학 단편들1844>, <불안의 개념1844>, <죽음에 이르는 병1849> 등의 저작과 7000쪽이 넘는 일기를 남겼다. “지금 내가 죽는다면 사람들은 나와 화해하고, 나를 인정할 수 있고 또 내가 올바르다는 것을 알 것이다.” (1849년 12월의 일기 중에서) 실제로 키르케고르 사후 그가 인류에 남긴 지혜는 덴마크를 뛰어넘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덴마크 철학자. 크리스천 사상가. 길지 않은 생애 동안 수많은 글을 남기며 신앙으로서의 기독교를 옹호하고 실존주의의 이정표를 세운 사람. 독실하고 부유한 개신교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코펜하겐 대학교 신학부에 입학한 후 한동안 방탕한 생활을 하며 기독교에서 멀어졌지만 곧 원래 자기가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아왔다. 신앙을 옹호하되 교회를 비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켰다. “기독교는 개인이고, 여기에 있는 단독자다.” 키르케고르는 <이것이냐 저것이냐1843>, <두려움과 떨림1843>, <철학 단편들1844>, <불안의 개념1844>, <죽음에 이르는 병1849> 등의 저작과 7000쪽이 넘는 일기를 남겼다. “지금 내가 죽는다면 사람들은 나와 화해하고, 나를 인정할 수 있고 또 내가 올바르다는 것을 알 것이다.” (1849년 12월의 일기 중에서) 실제로 키르케고르 사후 그가 인류에 남긴 지혜는 덴마크를 뛰어넘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