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권력을 이긴다』는 ‘소통’과 ‘권력’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통해 저자가 자신의 지나온 정치역정과 앞으로 추구해 나갈 정치철학을 조명한 책이다. 이 책에는 이성권님의 일본 유학 시절 이야기와 함께 국회와 청와대와 같은 권력기관의 생생한 뒷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또한 5부에서는 이성권님이 국제신문에 기고했던 칼럼 중 베스트를 모아서 수록 했다.
Contents
1부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나를 버리다
또 한 번 눈물을 삼키다
농사일을 잘하던 둘째 아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버지, 어머니
사진 때문에 삶이 바뀌다
“선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자취방의 필수품, 머리카락과 테이프
즐거웠던 군 생활
계란으로 바위를 깼던 총학생회장 선거
아버지 왈, “니가 왜 테레비에 나왔냐?”
나만 옳다는 위험한 망상
움직이는 학생회, 통유리창 사무실
해법을 기획하고 대안을 찾는 즐거움
2부 정치에 내디딘 첫걸음
맨땅에 헤딩했던 비서관 생활
본받고 싶은 정치인 박관용
끊이지 않는 갈증. 늦깎이 일본 유학생
4개월 만에 16kg이 빠지다
지문이 사라진 아내의 손가락
말을 더듬는 아들
일본 총리감을 찾아내다
주경야독(晝耕夜讀)의 정신으로!
일본 국회의원 최초로 한국어 홈페이지를 만들다
일본 국회의원들을 서대문 형무소로 데려가다
일본 국회에서 중매쟁이가 되다
갑작스러운 총선 출마 제의
오피스텔에서 먹고 자며 공천을 준비하다
3부 국민의 공복이 되다
찢어진 명함
몸뻬 입은 어머니와 임신 5개월의 아내, 화상 입은 운동원
양말과 속옷을 찍읍시다
국회의원은 입법으로 말한다
혈세 감시자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동네를 알겠어?
이거 안 해주면 다음에 재선도 없심니더!
가장 안정된 것은 ‘수평’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나무에서 떨어진 씨는 새로운 싹을 틔운다
4부 더 넓은 세계에 대한 도전
“국회의원 출신이 어떻게 감사직을?”
감사직에 대한 편견과의 싸움
지구를 12바퀴 돌다
정보는 나눌수록 힘이 된다
감사는 저격수가 아니라 상담사다
‘친절한 감사씨’와 화상(畵像) 감사
쏠 때는 벌처럼
국정감사에서 칭찬받은 상임감사
국정 운영의 컨트롤 타워 청와대로 들어가다
5부 외교는 서비스다
갑작스런 청와대의 제안
구치소 같던 영사관을 카페처럼 바꾸다
민간기업의 영업맨이 된 외교관
한국의 토크쇼를 수출하다
일본대학에서 일본을 비판하고 기립박수를 받다
동포들의 추천으로 베스트 공관장에 선정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