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고의 선지식, 서옹스님이 강설하고 착어한
이 시대의 최고의 불서『임제록 연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23여 년 만에 출간!
‘동양 최고의 선지식’으로 널리 알려진 서옹 스님의 『임제록 연의』가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여 23여년 만에 출간되었다.임제록은 중국 당나라 때 임제종의 시조인 임제의현의 법어와 언행을 제자인 삼성 혜연이 편집한 책이다. 임제사상은 오늘날 대한불교 조계종의 선불교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오늘날 많은 선승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사상이다. 특히 『임제록』은 예로부터 ‘선서(禪書) 중의 왕’이라고 존중을 받은 어록으로서 인간의 근원적 주체성을 명백히 밝히고 자유자재로 행동하는 차별 없는 참사람을 설파하여 동서고금을 통해 가장 소중한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선종의 일파인 임제종의 기본이 되는 책일 뿐만 아니라, 실천적 선의 진수를 설파한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임제의현의 상당법어를 비롯해 대중설법, 스승과 제자간의 문답을 담은 감변, 행장 기록, 석탑에 각기한 탑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서옹 스님은 『임제록』에 조사선을 현대시대에 맞게 참사람운동으로 승화시켜 인간의 근본, 참모습을 완전히 개발, 그 자리에서 자유자재하게 활동하는 것을 해결하도록 하기 위해 참사람 행동강령을 붙여 『임제록 연의』을 탄생시켰던 것이다. 이 책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미얀마 등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