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의사출신 전문기자인 홍혜걸 기자가 쓴 건강이야기책. 1992년 의학전문기자로 입문한 뒤, 20년 동안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고 취재한 내용들 가운데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건강상식을 간추렸다. 2002년 출간되었던 초판의 내용은 거의 남아 있지 않고 대부분 새로 실은 글이며, 틈틈이 신문이나 잡지에 기고했던 칼럼들을 보탰다. 저자는 의학이 진단과 치료, 예후식으로 기계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사색의 주제가 되고,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학문으로 자리매길 원한다고 이야기하며 '교양으로서의 의학' 을 제시하는데 책의 방향을 잡았다.
Contents
Part 1 건강 기초 만들기
웰빙 유감, 오체불만족의 사례
오늘 하루가 중요하다, 사례 분석을 통해서 본 건강
지킬 박사와 하이드, 술
담배, 흡연자들의 측은한 논리
왜 운동인가, 세 가지 이유
사이토카인샤워를 아십니까?
당신의 허벅지는 튼튼합니까?
다이어트를 위한 세 가지 조언
영양제,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
씨보다 밭이 중요하다, 자궁 내 환경
참을 수 없는 대물림의 무거움, 유전자
응급처치,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
기상 시간이 일정해야 하는 이유
내 병은 내가 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청결도 지나치면 곤란
용불용설, 몸도 쓰지 않으면 녹슨다
역치의 법칙, 물은 섭씨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
실연의 고통을 달래는 방법
한국인들이 오래 사는 두 가지 이유
죽음과 영혼에 관한 나의 생각
Part 2 흔한 질병 다스리기
감기, 흔하지만 가장 오해가 많은 질병
요통, 덜 움직여 생긴 문명병
불면증, 잠은 반드시 온다
성 기능 장애, 발기부전에서 불감증까지
정신분열병, 마음의 병이 아니다
두통, 일기를 쓰면 도움이 된다
고혈압, 침묵의살인자
당뇨, 가랑비에 옷 젖는 병
위장병, 마음의 평화가 깨질 때 나타난다
아토피피부염, 다스리며 살아가야 하는 병
우울증, 정신과 의사들이 가장 긴장하는 질병
변비와 치질,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는 병
간질환, 백 번의 공격보다 한 번의 수비가 중요하다
피로, 원시인에겐 없던 문명병
Part 3 암과 심혈관 질환
암, 내 몸 안에서 자라는 반란군
건강검진을 위한 조언
혹이 발견된다면
5년 생존율의 함정
누가 존 웨인을 죽였는가?
암 치로 특종기사, 왜 용두사미인가?
암 환자를 위한 조언
청결이 암 예방에 중요한 이유
폐암, 한국인 암 사망률 1위
위암과 건강염려증
갑상선암 급증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뇌졸중, 가장 잔인하고 두려운 질병
심장병, 돌연사를 부르는 질병
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7가지 지표
Part 4 환자에서 소비자로 거듭나기
파르퇴르에서 인터넷까지, 의학사를 빛낸 10대 업적
에이즈에서 신종플루까지, 신종 전염병의 출몰
섹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스승에서 놈으로? 의학전문기자
평생 약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우유를 위한 변명
알쏭달쏭 의학정보, 옥석 가리기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나의 생각
비방에 매달리는 세태를 비판하다, 죽염 사례
악덕 의사를 고발한다
명의의 허와 실
행복을 만들어 주는 알약, 해피메이커
누가 현대 의학을 움직이는가?
낙태에 대한 작은 생각
의료사고, 계란으로 바위 깬다
의대 열풍을 우려하다
Author
홍혜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일보〉에서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KBS〈생로병사의 비밀〉 초대 MC 등 다수의 방송을 진행하고 고정 패널로 출연해 의학 정보를 알리는 데 힘썼다. 지은 책으로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홍혜걸의 닥터콘서트》 등이 있다. 지금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방송, 강연,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일보〉에서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활동했다. KBS〈생로병사의 비밀〉 초대 MC 등 다수의 방송을 진행하고 고정 패널로 출연해 의학 정보를 알리는 데 힘썼다. 지은 책으로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홍혜걸의 닥터콘서트》 등이 있다. 지금은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방송, 강연,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