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영감을 주는 존재로서 발레리의 마음에서 평생 떠나지 않는 예술가였다. 레오나르도의 데생과 문장에서 보이는 다이내믹한 정신의 운동에 매혹된 발레리는 그 메커니즘을 해명하기 위해 레오나르도의 방법을 다시 구축하려고 시도한다.
천재의 '초상'을 그리려고 전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발레리는 과학과 예술을 둘러싼 인식의 극한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정신의 드라마'를 겪게 되고 그를 통해 최고의 지성의 작용에서는 과학과 예술은 별개의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발레리의 미학과 사고의 원점이 되는 세 개의 다빈치에 관한 글에다 후기에 쓴 짧은 두 편의 글을 추가한 이 책은 그의 다빈치론의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다.
Contents
1.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방법 입문
-노트와 여담
-레오나르도와 철학자들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