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는 위험한가

현대 철학과 바그너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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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10
Pages/Weight/Size 154*224*30mm
ISBN 9788996442059
Categories 인문 > 미학/예술철학
Description
프랑스 철학을 이끄는 거장으로 평가받는 알랭 바디우(Alain Badiou)의 신간 『바그너는 위험한가』는 파시즘의 화신 혹은 위대한 거장이라는 극단적인 평가 사이에서 요동쳐온 바그너 상을 니체, 하이데거, 아도르노, 라쿠라바르트에 이르는 서구 사상사의 맥락에서 검토하고 현대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로서 바그너를 재정립하려는 시도다. 키치와 할리우드식 스펙터클이 지배하는 시대에 맞서 순수예술의 의미를 되묻는 이 책은 음악은 물론 철학과 예술 전반에 걸친 바디우의 중요한 성찰을 담고 있다. 마침 바그너 탄생 200주년을 앞두고 출간되어 내년 한해 동안 집중 조명될 예정인 바그너의 음악세계를 이해하는 데도 좋은 책이 될 것이다.
Contents
영문판 번역자의 말

서문

강의 Ⅰ
현대 철학과 바그너의 문제
필립 라쿠라바르트의 반 바그너적 입장

강의 Ⅱ
아도르노의『부정 변증법』

강의 Ⅲ
철학적 문제로서의 바그너

강의 Ⅳ
‘바그너의 경우’재론

강의 Ⅴ
『파르지팔』의 수수께끼

발문: 슬라보예 지젝
바그너, 반유대주의,‘ 독일 이데올로기’

옮긴이의 말: 김성호
미래의 예술을 향해 던지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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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알랭 바디우,슬라보예 지젝,김성호
오늘날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1937년 모로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1968년 혁명을 계기로 마오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모순의 이론』,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등의 정치 저작을 집필했다. 문화대혁명의 실패와 마르크스주의의 쇠락 이후 해방을 위한 또 다른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체의 이론』을 출간했고, 1988년 『존재와 사건』에서 진리와 주체 개념을 전통 철학과는 완전히 다른 범주로 세웠다. 그 후 『철학을 위한 선언』, 『조건들』, 『윤리학』, 『비미학』, 『메타정치론』 등을 썼고 2006년에는 『존재와 사건』의 후속작인 『세계의 논리』에서 세계에 나타나는 진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뤘다. 2018년 『진리들의 내재성』을 출간해 ‘존재와 사건’ 3부작을 완성했다. 바디우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검은색』은 어린 시절에서 검은색의 변증법에 이르기까지 ‘검정’에 관한 21편의 찬란한 사유를 펼쳐 놓는다.
오늘날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로, 1937년 모로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1968년 혁명을 계기로 마오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모순의 이론』,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등의 정치 저작을 집필했다. 문화대혁명의 실패와 마르크스주의의 쇠락 이후 해방을 위한 또 다른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체의 이론』을 출간했고, 1988년 『존재와 사건』에서 진리와 주체 개념을 전통 철학과는 완전히 다른 범주로 세웠다. 그 후 『철학을 위한 선언』, 『조건들』, 『윤리학』, 『비미학』, 『메타정치론』 등을 썼고 2006년에는 『존재와 사건』의 후속작인 『세계의 논리』에서 세계에 나타나는 진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뤘다. 2018년 『진리들의 내재성』을 출간해 ‘존재와 사건’ 3부작을 완성했다. 바디우의 첫 번째 자전적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 『검은색』은 어린 시절에서 검은색의 변증법에 이르기까지 ‘검정’에 관한 21편의 찬란한 사유를 펼쳐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