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란 무엇일까요? 당신의 생명은 무엇일까요? 선은 생명 가운데서 또 어떠할까요? 당신은 자신의 지성(知性)을 이해합니까? 당신은 자신의 생명을 장악할 수 있습니까? 범부를 초월하여 성인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싶습니까? 그 가장 빠른 길은 무엇일까요?' 등, 선과 생명과학과 인지과학에 대한 강의이다.
이 강의는 어떻게 불법을 실제 증득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명백한 설명이다. 강의에서 남회근 선생은 현대 생명과학과 결합하여 자기의 경험을 예로 들어 훈계하면서, 안나반나, 육묘문, 십육특승, 백골관, 선정쌍수 등 불교의 여러가지 수행법문의 심오한 비밀을 드러내 보이고 아울러 일부 청중들의 수증과정 중의 의혹들에 해답하고 있다.
제2판에서는 주석과 남회근 선생의 어록을 증보하고 백법명문론략해(百法明門論略解)를 추가하여 각주 형식으로 새로 편집하였다.
Contents
역자의 말 ...3
출판설명 ...21
제1일 강의 ...37
첫째 시간 ...37
무릎의 건강보호 ...37
온도, 육기(六氣), 양생 ...38
이번 모임의 시작 원인 ...44
선등(禪?)과 타칠(打七) ...47
둘째 시간 ...49
동산 선사의 시 ...49
정좌에 관한 책 ...53
유가사지론의 5승도(五乘道) ...57
요가와 정좌 ...59
실전된 칠지좌법 ...61
제1지 ...62
제2지 ...66
제3, 4, 5, 6, 7지 ...68
셋째 시간 ...69
비구와 복전 ...71
불법은 과학이다 ...74
생명의 근본을 추구하는 사람 ...76
발심이란 무엇인가 ...79
부처님은 무슨 법을 설하셨을까 ...83
넷째 시간 ...85
부처님을 배워 성취한 자의 생로병사 ...85
생사와 불생불사 ...88
나무 구멍속의 행자 ...90
송나라 휘종의 시 ...93
천하에 감출 곳이 없는 도는 친할 수 있다 ...95
중생의 몸, 선정속의 몸 ...97
제2일 강의 ...100
첫째 시간 ...100
남을 자기처럼 사랑하라 ...100
불학에서의 생명과학 ...102
둘째 시간 ...104
당신의 학문과 공부는 몸으로 올라갔습니까 ...104
고(苦)는 집(集)으로부터 온다 ...106
해탈 추구-2전(二轉) ...111
12인연-3전(三轉) ...114
셋째 시간 ...134
인연과 인과 ...136
12시진(時辰)과 12인연 ...140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연(緣) ...141
3종상(三種相), 3종식(三種識) ...143
유주(流注)의 기능이 생사를 결정한다 ...144
첫째 시간 ...190
생사에 관한 책 ...191
부처님을 배움에는 문제를 찾아야 한다 ...1194
졸화(拙火)를 닦는다고 누가 말했나 ...196
석가모니불이 가르친 양대 법문 ...199
갖가지 정(定)의 경계 ...201
출입식으로부터 발전되어 나온 모든 것들 ...204
둘째 시간 ...206
대승 소승과 수증 관계 ...207
물리 최후의 공(空) ...209
서로 다른 공(空) ...211
화수풍(火水風)의 재난 ...212
잘 돌아다니며 자주 변하는 바람 ...216
셋째 시간 ...219
사람의 시작 ...220
바람이 움직였습니다 ...222
누가 환생한 활불일까 ...223
호흡, 근본의, 종자의 ...226
호흡과 기 ...228
넷째 시간 ...231
소식(消息), 지식(止息), 진식(?息), 출입식(出入息) ...231
수행도지경 이야기 ...233
노자도 출입식을 말했다 ...235
신선수련 성취가 가장 많았던 시대 ...239
육묘문의 문제 ...241
다섯째 시간 ...248
안팎을 깨끗이 씻다 ...248
수식(數識)의 비밀 ...252
왜 호흡을 헤아려야 하는가 ...255
지식(止息)의 상태 ...256
인(忍)과 지(智) ...258
육자결(六字訣) ...260
제4일 강의 ...264
첫째 시간 ...264
일본은 왜 선종을 추천하고 소개했는가 ...264
생명과학과 인지과학 ...266
신(神)과 빛 ...268
염불과 오도 ...270
육묘문과 영가(永嘉)대사 ...273
당신은 호흡을 이해합니까 ...275
둘째 시간 ...278
색신이 전환변화 하도록 닦다 ...278
변화현상인 생멸의 느낌 ...282
생명생리의 변화 ...284
셋째 시간 ...289
정(定)을 닦을 때의 약동 ...289
호흡으로 시간을 맡은 사람 ...292
아라한들의 호흡법 ...295
넷째 시간 ...298
자력과 타력 ...298
어떻게 염불할까요 ...301
다섯째 시간 ...304
풍(風)에 대하여 말한다 ...304
심신을 뚫고 들어오는 모든 것 ...309
생각, 의식을 잡아당겨 놓다 ...313
지성은 어디에 있는가 ...315
여섯째 시간 ...319
출가승중과 거사보살 ...319
비밀속의 비밀 ...320
16특승(特勝)은 진정한 수지이다 ...322
초선에 진입하다 ...326
제5일 강의 ...328
첫째 시간 ...328
유가의 수행 길 ...328
부처님 명호와 진언 ...331
선정쌍수 ...334
이 시대 ...337
둘째 시간 ...341
지(知) 무엇인가 ...342
토고납신(吐故納新) ...348
오행기(五行氣) ...349
셋째 시간 ...354
요가체공, 역근경, 세수경 ...354
가행법의 요가 ...356
넷째 시간 ...358
열심히 수지공부를 하다 ...358
허공과 합하여 하나가 되었나요 ...364
선정을 닦음 ...365
호흡의 길고 짧음과 온몸에 두루함을 안다 ...367
제제신행(除諸身行) ...369
초선의 수희수락(受喜受樂) ...372
수제심행(受諸心行), 심작희(心作喜), 심작섭(心作攝) ...374
첫째 시간 ...383
다시 선정쌍수를 말한다 ...384
극락정토 ...388
어떻게 염불할 것인가 ...392
둘째 시간 ...396
호흡과 관(觀)의 상호연관 수지 ...398
왕양명의 지(知) ...401
지(知)는 어느 곳으로부터 오는가 ...405
수행이란 무엇을 고치는 것인가 ...408
인연 조건 ...409
습기와 개성 ...413
꿈의 경계와 독영경 ...387
셋째 시간 ...419
생명은 자기가 통제해야 한다 ...419
먼저 닦아야 할 열 단계 ...424
염사(念死)와 백골관 ...427
넷째 시간 ...429
보다(普茶)의 예절 ...429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문답 ...431
생활습관 ...434
원신(元神)은 음양으로 나누어진다 ...436
승려와 도사가 함께 꽃을 감상하다 ...438
의식, 식신, 원신 ...440
팔선(八仙), 탈사(奪舍) ...442
서유기 소설 속 인물의 상징 ...446
제7일 강의 ...449
첫째 시간 ...449
선사와 선의 교육 ...449
공덕 지혜 ...452
문화전승에 대한 근심 걱정 ...455
소감을 담론하다 ...459
둘째 시간 ...461
주원장이 맹자를 평론하다 ...461
노신과 소 ...464
마구 달아나는 소 ...465
소에 올가미를 씌워놓다 ...467
호흡을 부드럽게 조절함 ...472
마음과 호흡이 하나가 되다 ...474
마음에 걸림이 없다 ...478
영명한 광명이 홀로 비추다 ...481
셋째 시간 ...485
한 편의 보고서 ...486
두 번째 보고서 ...487
결어 ...489
(부록)
1. 분석 경(Vibhnga Sutta) ...494
2. 여섯씩 여섯[六六] 경(Chachkka Sutta) ...499
3. 기리마난다 경(Girimananda Sutta) ...511
4. 암발랏티카에서 라훌라를 교계한 경 ...517
5. 인지에 관한 남회근 선생의 법문을 간단히 말한다 ...525
6. 불자의 올바른 신행을 위한 남회근 선생의 어록 ...587
저자 소개 ...666
Author
남회근,송찬문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이숙근은 하북의 정정사람이다. 1948년생으로 부모를 딸 대만으로 왔다. 이숙근은 대학교 3학년 때 남회근 성생이 한 ‘선과 심리실험’이라는 주제의 불학강연을 듣고서 자기의 인생길을 바꾸었다. 대학졸업 전에 남회근 선생이 창립한 동서정화협회의 정관을 보고 남회근 선생이 하고자 하는 일이 바로 자신이 어려서부터 마음속에 간직해온 이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남회근 선생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이숙근은 하북의 정정사람이다. 1948년생으로 부모를 딸 대만으로 왔다. 이숙근은 대학교 3학년 때 남회근 성생이 한 ‘선과 심리실험’이라는 주제의 불학강연을 듣고서 자기의 인생길을 바꾸었다. 대학졸업 전에 남회근 선생이 창립한 동서정화협회의 정관을 보고 남회근 선생이 하고자 하는 일이 바로 자신이 어려서부터 마음속에 간직해온 이상이라는 것을 깨닫고 남회근 선생을 따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