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느리게 매혹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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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4/30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96253709
Categories 건강 취미 > 취미기타
Description
홍차, 예쁘고 따뜻한데다 향기도 좋다. 그 느긋함은 함께 있는 사람까지 편안하게 한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 속에서 경험한 홍차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잡지사 에디터로서의 경력과 프랑스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면서 얻은 예술에 대한 이해가 어우러진 저자의 글은 감각적이면서도 쉽게 읽힌다. 글 속에는 홍차를 만나고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얻은 풍부한 지식과 생각들이 녹아있어 그 향기와 따뜻함이 독자들을 서서히 매료시킨다.

또한 홍차의 종류와 특징, 맛있게 즐기는 법 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전하면서도 홍차가 결코 어렵지만은 않은 것임을 알게 해주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부분중의 하나가 그와 관련한 문화를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각국 고유의 홍차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독자들은 편안하게 저자의 홍차여행에 동참할 수 있으며 그 여행이 끝날 때쯤에는 독자들 역시 홍차를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닌 문화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ontents
prologue_향기와 온기, 달콤한 티타임

겨울에서 봄으로
1. 서울의 아침, 브렉퍼스트티
2. 마음을 치유해주는 한 잔의 차
3. 티마인드에서 보낸 한철
4. 애프터눈티와 크림티
5. 하이티의 비밀
6. 밀크티에 관한 추억
7. 티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다


8. 봄, 다즐링의 계절
9. 나의 다즐링 컬렉션
10. 5월의 차 축제, 티 월드 페스티벌
11. 홍차와 와인, 닮은꼴 이야기
12. 홍차대전, 인도와 스리랑카
13. 그레이 백작의 홍차
14. 홍차, 꽃과 과일의 향을 더하다

여름
15. 꽃향기 가득한 여름, 장미홍차
16. 여름의 한가운데, 복숭아 향기에 물들다
17. 지구 반대편에서 온 위타드 과일차
18. 라벤더, 홍차와 친한 허브
19. 운난과 기문, 중국 홍차 이야기
20. 붉은 나무에서 자라는 루이보스
21. 랍상소우총, 하드보일드 소설 같은 홍차
22. 서투른 스무 살, 아이스티

가을
23. 추억 한 모금, 9월의 홍차
24. 유럽 왕실의 찻잔 이야기
25. 나의 파이어 킹 컬렉션
26. 마카롱과 몽블랑의 유혹
27. 아이들을 위한 티타임
28. 홍차와 여행을 떠나다

다시 겨울
29.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홍차를 마신다
30. 매일 마시기 좋은 홍차
31. 홍차에도 마음이 있다면, 마살라 차이
32. 허니문을 위한 일곱 가지 홍차 이야기
33. 파리에서는 테를 마시고 런던에서는 티를 마신다
34. 소설가 구보 씨는 홍차를 마셨다
35. 내가 좋아하는 차 공간
36. 새로운 한 해를 위하여

Lena’s tea room
1 홍차를 맛있게 만드는 골든 룰
2 티타임에 필요한 차 도구들
3 맛있는 밀크티 레시피
4 찻잎의 부위별 명칭
5 아이스티를 위한 네 가지 레시피
6 티백, 눈으로 맛보기
7 허브차, 언제 마시면 좋을까?
8 레나의 찻잔 컬렉션
9 레나의 홍차통 컬렉션
10 다양한 크리스마스티 블렌딩
11 홍차 브랜드 프로파일
Author
최예선
과거의 문화유산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작가. 근대에서 산업 시대에 이르는 건축 유산, 특히 ‘집’에 깊이 몰두하며 쓰고 있다. 답사와 리서치로 찾아간 용산에 매력을 느끼고, 이곳에 무수히 남아 있는 적산 가옥에서 실제로 살아보는 중이다. 이 경험은 건축 유산을 우리 삶의 시각으로 밀도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주었다.
근대 건축의 현장을 뜨겁게 기록한 첫 결과물인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를 출간한 이후 12년, 모던 건축이 담고 있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융합의 장면을 지금의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엮어보려는 시도로 이 책 『모던의 시대 우리 집: 레트로의 기원』을 내놓게 되었다. 그리고 ‘산업의 시대 우리 집’으로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던 리서치 작업으로 근현대 예술가들의 집과 삶을 담은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지나간 시대의 집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본 에세이 『길모퉁이 오래된 집』이 있다. 비정기 미술 잡지를 펴내는 ‘아트콜렉티브 소격’의 동인이기도 하다.
과거의 문화유산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작가. 근대에서 산업 시대에 이르는 건축 유산, 특히 ‘집’에 깊이 몰두하며 쓰고 있다. 답사와 리서치로 찾아간 용산에 매력을 느끼고, 이곳에 무수히 남아 있는 적산 가옥에서 실제로 살아보는 중이다. 이 경험은 건축 유산을 우리 삶의 시각으로 밀도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주었다.
근대 건축의 현장을 뜨겁게 기록한 첫 결과물인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를 출간한 이후 12년, 모던 건축이 담고 있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융합의 장면을 지금의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엮어보려는 시도로 이 책 『모던의 시대 우리 집: 레트로의 기원』을 내놓게 되었다. 그리고 ‘산업의 시대 우리 집’으로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던 리서치 작업으로 근현대 예술가들의 집과 삶을 담은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지나간 시대의 집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본 에세이 『길모퉁이 오래된 집』이 있다. 비정기 미술 잡지를 펴내는 ‘아트콜렉티브 소격’의 동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