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무한 생존 경쟁에서 이기고, 물질적 풍요로움이 행복의 척도가 되는 현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참선과 명상 등 마음관리와 치유가 인기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필요에 따라 선과 명상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 또한 넓고 다양해졌지만 일반인들이 수행하기에는 아직까지 여러 가지 구조적 한계가 있어 포기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석가도 없고 미륵도 없네』의 저자는 재가자로서 선가에 입문하게 된 구체적인 과정과 입문 후의 생생한 통찰체험들을 알려 일반인들의 참선 수행이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신시키고, 아울러 참선 수행이 종교와 종파를 초월해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재가자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다만 선은 책으로 이해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수행함으로써 몸소 체득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선 수행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할 것을 권하고 있다.
Contents
추천사 / 들어가는 말
제1부 선과의 인연
1. 형편없던 마마보이의 간화선 입문기
2. 선 수행자가 알아야 할 요긴한 점들
제2부 간화선 수행체계
3.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점검과정
4. 본격적인 수행자를 위한 점검과정
5. 마무리 점검과정
제3부 사단법인 선도성찰나눔실천회
6. 종달 노사 입적 이전 - 노사와 선도회
7. 종달 노사 입적 이후 - 전법 20년
8. 삶의 현장 속에서
부록 간화선 심화과정 : 향상일로
간화선을 넘어서 : 소동파의 삶 통찰하기
(사)선도성찰나눔실천회 법사단, 사무소 및 지부 모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