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저 좀 재워 주세요』는 아이들이 잠자기 전에 읽어 주는 그림책으로, 잠들기 전에 아이와 책 읽어주는 엄마가 나누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말들이 반복되는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을 잠자리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 주면, 아이는 평화롭게 잠결에 들어 아름다운 꿈을 꾸며서 따뜻한 마음을 지닐 수 있습니다.
잠자기 전에 이불속에서 불안해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다정하게 다가섭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재워 달라고 하자, 엄마는 잠자리에서 그림책‘황금알을 낳는 달새’를 읽어 줍니다. 엄마가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주다보면, 반대로 아이가 엄마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반전이 일어납니다. 엄마와 아이가 달새 이야기를 서로 들려주는 과정에서, 아이는 현실과 환상, 잠과 꿈을 넘나들며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로 들어갑니다. 엄마와 아이가 완전히 혼연일체가 되어서 꿈결에서 나누는 이야기처럼 되고, 아이는 포근하게 잠결에 빠져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