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논쟁과 한국의료의 미래

죽어도 아프지 마라, 아프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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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9/16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9595705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우리나라 의료민영화 논쟁을 분석하고, 한국의료의 올바른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의료민영화를 둘러싼 논란과 우려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의료민영화의 실체는 무엇이고, 의료민영화가 미칠 파급효과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들을 전지면서 한국보건의료가 처한 현실을 확인하고, 나아갈 바를 설정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책은 국민건강보험의 장단점 분석과 함께 모든 이에게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한국의료의 ‘공공투자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민영화에 대한 논란이 지니는 의미를 살피면서, 한국의료의 미래를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하여야 할 지 중요한 화두를 제시한다.
Contents
추천의 글_홍세화
추천의 글_문옥륜
머리말_이상이

1부 한국에서 영화 '식코SiCKO'를 보다

01 영화 '식코SiCKO'를 보셨나요
영화 ‘식코’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식코’의 나라, 미국
‘식코’ 이야기 1 - 미국사람들이 경험하는 의료보험
‘식코’ 이야기 2 - 미국의료제도의 역사
‘식코’ 이야기 3 - 다른 나라의 의료제도
미국의 의료와 한국의 의료

02 한국에서 '식코SiCKO'의 흥행이 잘 된 까닭
영화 ‘식코’가 한국에서 흥행성적이 좋았던 까닭
모든 나라는 자기 나름의 의료제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가의료제도는 어떤 것?
한국 국가의료제도, 어디로 갈 것인가?
한국에서 ‘식코’의 흥행이 잘 된 까닭은 국민들의 ‘불안과 위기감’

03 한국의료제도의 취약성과 역사적 발전
한국 보건의료문제의 발생과 발전에 대한 개념적 이해
해방 후 미군정과 미국식 의료제도의 도입: 1945년-1961년
경제개발시기의 국가전략: 1961년-1977년
법정 의료보험의 시작과 보편적 의료보장의 발전: 1977년-1989년
의료공급체계의 구조적 왜곡과 의료재정체계의 혁신적 발전: 1989년-현재

04 이제는 자본이 의료를 집어삼키려든다
재벌병원의 등장 - 의료영역의 시장 강화와 경쟁 격화
이제는 자본이 의료를 집어삼키려든다
참여정부와 의료산업화
참여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 - 철학과 방법 모두 잘못
영화 ‘식코’가 준 교훈 - 미국의료제도는 우리의 반면교사

2부 의료민영화의 실체를 밝힌다

01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
“영화 ‘식코’를 계속 봐야 하나요?”
이명박 정부, ‘건강보험 민영화 안 하겠다’고 선언하다
누가 ‘괴담’의 배후인가
건강보험 민영화 안한다고?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명박 정부 의료정책의 본질에 가까운 표현은 ‘의료민영화’
이명박 정부, 의료민영화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적 없다

02 제주는 의료민영화의 성지가 될 것인가?
아, 제주도여
제주특별자치도는 ‘의료민영화’의 시험대
의료민영화로 제주도민 전체의 삶의 질이 좋아질 것이라는 환상
제주대학교 교수 일동이 제주도민께 드리는 호소의 글
의료민영화,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산
제주도, 의료민영화의 성지가 될 것인가?

03 주식회사 병원의 등장?
이윤을 쫓는 자본의 출입을 허하라
법률상에서 나타난 영리법인 상륙작전
이명박 정부는 무엇을 기대하는 것인가
영리법인 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이 좋다?
영리법인 병원, 의료비는? 효율성은? 그 밖에 또……
그렇다면, 영리병원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04 “우리 병원은 건강보험 환자를 받지 않습니다”
이제는 유명해진 ‘건강보험당연지정제’
‘건강보험당연지정제’, 그 수난의 역사
‘건강보험당연지정제’ 폐지, 의료계와 정부 일각의 동상이몽
‘건강보험당연지정제’ 폐지의 의미
‘건강보험당연지정제’와 영리법인 병원

05 국민건강보험은 묶고 민간의료보험에 날개를 달다
건강보장을 위한 재정정책의 갈림길에서
우리나라 국민의료비 중 공공부담은 53%, OECD는 72%
이명박 정부의 정책 방향 - 건강보험을 묶고, 민간보험을 키운다
국민건강보험 vs 민간의료보험, 어떻게 다른가?
국민건강보험은 서민과 중산층에게 특히 유리한 제도
민간의료보험, 의료민영화의 첨병
국민건강보험과 대결할 민간보험의 출현 -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06 전국민의 개인정보를 민간보험회사에게 넘긴다?
개인 질병정보를 넘긴다? 정말입니까?
주민등록번호가 달려있는 개인정보를 달라
보험업계가 전 국민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이유
‘보험사기 예방’을 위한 목적이라고요?
이번엔 금융위원회가 나서다
개인정보의 제공, 누구를 위한 것?

07 국민을 위한 것이라 말하지 말라
영화 ‘식코’의 한 장면
자본의 이윤증식과 경제성장을 위한 도구로 의료민영화 선택
국민을 위한 것이라 말하지 말라

3부 한국의료의 미래, 모든 이에게 건강을

01 의료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

가치의 문제 - 공공인가, 시장인가
두 개의 시각, 양립할 수 있나
마치 ‘시장’이 당연한 것인 양
건강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인가, 건강형평성을 도모할 것인가
한국의료제도는 사회주의 의료?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우리의 미래

02 모든 이에게 건강을 - 의료의 개혁은 필요하다
의료개혁이 절실한 대한민국
우리나라 의료제도 개혁의 기본방향
의료서비스 공급체계의 개혁
의료서비스 이용을 위한 재정체계의 개혁
개혁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보건의료 개혁의 목표 - 모든 이에게 건강을, Health for All

03 의료민영화의 대안 - 공공투자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경제성장
병상수가 늘어나면 의료서비스 좋아질까?
지역별로 병원의 수준 차이가 크고 의료 인력도 부족하다
공공투자를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전략
‘병원서비스 발전기금’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전략
고용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전략
외국의 경험에서 배운다

04 한국의료의 미래, 어디로 갈 것인가?
보편주의와 잔여주의 - 보편적 의료보장의 길로 가야
우리나라 국가의료제도의 유형 - 국민건강보험NHI 의료제도
우리나라 의료제도, 어디로 갈 것인가 - 유럽적 한국의 길
Author
이상이,김창보,박형근,윤태호,정백근,김철웅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료관리·보건의료정책·복지국가 등을 강의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예방의학 전공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 전공으로 보건학석사 학위와 예방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의과대학 졸업 후 30년 동안 보건의료·복지 확대와 역동적 복지국가 건설을 꿈꾸며 시민사회운동을 해온 복지국가 전문가이자 운동가이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집권여당의 보건의료정책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국민건강보험 창설과 의약분업 제도화 과정에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원장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암부터 무상의료’ 정책의 실현에 기여했다. 2007년부터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창립에 참여해 13년 동안 공동대표를 맡았고, 2021년부터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상임공동운영위원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위원회 공론화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책 전문성을 대중적 복지국가 운동으로 연결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대중 강연, 방송 출연, 칼럼 기고, 유튜브 진행 등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이상이의 복지국가 강의』 『복지국가는 삶이다』 『복지국가가 내게 좋은 19가지』 『복지국가의 길을 열다』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등이 있다.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의료관리·보건의료정책·복지국가 등을 강의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예방의학 전공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정책 전공으로 보건학석사 학위와 예방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의과대학 졸업 후 30년 동안 보건의료·복지 확대와 역동적 복지국가 건설을 꿈꾸며 시민사회운동을 해온 복지국가 전문가이자 운동가이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 집권여당의 보건의료정책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국민건강보험 창설과 의약분업 제도화 과정에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원장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암부터 무상의료’ 정책의 실현에 기여했다. 2007년부터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창립에 참여해 13년 동안 공동대표를 맡았고, 2021년부터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 상임공동운영위원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복지대타협위원회 공론화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책 전문성을 대중적 복지국가 운동으로 연결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대중 강연, 방송 출연, 칼럼 기고, 유튜브 진행 등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이상이의 복지국가 강의』 『복지국가는 삶이다』 『복지국가가 내게 좋은 19가지』 『복지국가의 길을 열다』 『역동적 복지국가의 논리와 전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