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지 12년이 되었건만 호시노 유미와 그녀의 남편은 아직도 공인된 닭살 커플이다. 유미의 남편 사랑은 아직도 식을 줄 모르기 때문. 그녀는 그런 그녀의 사랑을 인터넷 사이트에 연재했고, 사이트 조회 수만 해도 7천만 건이 넘는다. 인기 연예인의 홈페이지도 이렇게 뜨겁진 않을 것이다. 이미 유명인이 되어버린 호시노 유미는 그녀의 만화와 글을 통해 세상의 모든 부부들에게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나보다 먼저 상대방을 생각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책에 있다.
이 책은 매일 "그림일기라도 써보자"라는 사이트를 방문하는 많은 네티즌들의 이런 궁금증으로부터 만들어지게 되었다. 결혼 12년째를 맞고 있는데도 언제나 신혼처럼 살고 있는 저자의 부부. 부부가 ‘푸하!’ 하고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화로 소개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에세이 형식으로 내용을 풀어가고 있다. 결혼 생활의 ‘레시피’와 같은 것으로, 누구나 노력하면 가능하지만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는 것들이다.「매일 이름을 부르자」, 「불만은 그때그때 얘기하자」,「양보심을 발휘하자」,「쓸데없는 화제라도 얘기하자」등, 결혼 생활을 즐겁게 누리는 것은 의외로 간단한 방법만으로 가능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Contents
당신의 결혼 만족도는?
프롤로그 - 만나게 되어 반가워요
제1장 현명한 여자가 아니어도 좋다!
평소보다 30cm 가까이 / 날마다 이름을 부르자 / 그이와 일상을 함께하자 / 사람의 마음은 거울이다 / 운명의 사람은 바로 곁에
제2장 권태기 탈출
애칭을 바꿔 불러보자 / 사소한 얘기를 나눠 보자 / 마트 데이트를 즐기자 / 장점을 칭찬하자 / 단점은 흘려버리자 / 나는 차가운 여자입니다
제3장 사랑이 있어도 남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 좋아하는 타입을 물어 보자 / 좋아하는 점을 물어 보자 / 그이에 관한 자료를 업데이트하자 / 손을 처음 잡다
제4장 흔들리는 커뮤니케이션
척하면 통하는 사이 / 이것이 진짜 특별한 관계 / 답답한 것도 멋 / 그래, 내가 악처다! / 문자 대화의 즐거움
제5장 배려의 순환 고리
집안일도 연출하기 나름 / 가끔은 생색을 내자 / 비밀로 하고 싶은 것도 있다 / 그이의 습관을 받아들이자 / 양보심을 발휘하자 / 남편 입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