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높은 선풍으로 불교계를 이끌고 있는 진제 선사의 법어를 담아 펴낸 법어집이다. 그간 동화사와 해운정사, 종립 기본선원의 조실로 주석하시면서 결제,해제 법회에서 설하신 상당법어 가운데 정수를 모아 엮은 법어집이다.
총 81칙으로 구성된 이 법어집은, 부처님과 역대 도인들이 베풀어 놓은 최고의 고준한 법문만을 엄선하여 큰스님의 정안(正眼)의 안목으로 일일이 점검하여 후래의 참선 수행자들에게 바른 참선법과 바른 깨달음의 표준을 제시한 선(禪)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높은 선풍으로 선객들 사이에서 송담 스님과 함께 ‘남진제 북송담(南眞際 北松潭)’으로 불려오던 진제 큰스님이 살아 생전에 펴내는 ‘마지막 어록’이라 정하고, 하나하나 스님께서 직접 선별하시고 내용을 정리하여 펴낸 최상승 법어들이라 할 수 있다.
이 법어집은 간화선을 참구하는 납자들과 부처님 심인법을 앙망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가르침이 담긴 등불이 될 것이다.
1934년 경남 남해에서 출생, 1954년 해인사에서 석우 선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1967년 향곡 선사로부터 깨달음을 인가받아, 경허-혜월-운봉-향곡 선사로 전해 내려온 정통법맥을 이었다. 1971년 부산 해운정사를 창건했다. 1998년과 2000년에 백양사에서 열린 1,2차 무차선법회와 2002년 해운정사에서 개최된 국제무차선대법회, 그리고 2009년 부산 벡스코에서 750년 만에 재현된 백고좌대법회의 법주를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대종사이며 해운정사 금모선원 조실,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이다.
1934년 경남 남해에서 출생, 1954년 해인사에서 석우 선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1967년 향곡 선사로부터 깨달음을 인가받아, 경허-혜월-운봉-향곡 선사로 전해 내려온 정통법맥을 이었다. 1971년 부산 해운정사를 창건했다. 1998년과 2000년에 백양사에서 열린 1,2차 무차선법회와 2002년 해운정사에서 개최된 국제무차선대법회, 그리고 2009년 부산 벡스코에서 750년 만에 재현된 백고좌대법회의 법주를 역임했다. 현재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대종사이며 해운정사 금모선원 조실,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