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읽든지 알쏭달쏭·애매모호한 철학의 세계. 철학에 입문하겠다고 마음먹은 초심자들에게는 철학이란 정복하기 힘든 거대한 산맥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막막하고 답답한 이들을 이끌어 줄 든든한 철학 지도 한 장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철학의 산맥을 넘어 보겠다고 마음먹은 용감한 도전자를 위한 철학 입문서다. 철학에 대해 돌려 말하지 않는 정공법을 택하면서도 효율적이고 명쾌하게 철학을 보여 주는 이 책은 철학 입문자가 서양 철학사의 거시적인 흐름을 한눈에 짚을 수 있도록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준다.
인간의 생각과 마음속을 탐구하고, 세계와 우주를 고민하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과 회의를 제기하는 철학자들의 이야기에서 삶에 대한 열린 자세와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_ 즐거운 철학 여행이 되기를
01_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 대화
02_ 아리스토텔레스 - 이성에 근거한 탐구 정신
03_ 에피쿠로스와 제논 - 올바르게 사는 법
04_ 토마스 아퀴나스 - 신의 존재를 논리적으로 증명하겠다
05_ 르네 데카르트 - 모든 것을 의심하라
06_ 존 로크와 몽테스키외 - 자유주의 국가
07_ 바뤼흐 더 스피노자 - 세상에는 단 하나의 실체만 존재한다
08_ 데이비드 흄 -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09_ 이마누엘 칸트 - 순수이성과 실천이성
10_ 카를 마르크스 - 사회주의는 역사의 필연적인 결과다
11_ 프리드리히 니체 - 권력에의 의지
12_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 언어는 그 자체가 삶의 방식이다
13_ 마르틴 하이데거 - 우리는 존재를 잊었다
14_ 장폴 사르트르 -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15_ 자크 데리다 -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