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박사 김용주의 웰빙이야기. 다시 찾아오는 차의 황금기, 녹차웰빙으로 차 문화 부흥까지 꿈꾼다!
고려 말의 삼은 중 하나인 목은(木隱) 이색(李穡)은 차를 마시며, 군자를 노래한다. 그는 차를 마심으로써 귀가 밝아지고 편견이 없어지며, 살과 뼈가 바로 섰다고 노래한다.
차는 자신의 뿌리를 대지에 튼튼히 내리뻗고 온 우주의 정기를 흡수하여 작은 잎사귀 한 잎 한 잎마다 알알이 채운다. 우리가 마시는 한 잔의 녹차에는 수많은 물질들이 녹아 있어 그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중이다. 아직 효능이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녹차가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에 효과가 없다고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몸과 마음을 살리는 생명의 물, 녹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