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자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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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2/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5405109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1992년 보스턴에서 문수사를 창건하고 부처님의 법을 전하는 일에 모든 힘을 쓰고 있는 도범 스님의 수상집이다. 도범 스님은 한국 차의 태동기에 온몸으로 우리 차를 알리는 데 앞장섰던 다승(茶僧)이다. 은사 일타 스님의 영향으로 차운동을 시작하면서 차밭을 가꾸게 되고, 다기 문제에도 앞장서면서 선방 스님들을 대상으로 차문화 강의 와 시연을 했는데, 그것이 선원에서 최초로 우리 차를 알렸던 시발점이 되었다. 그는 항상 함께하는 신도들의 정성을 생각하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겸손함과 따뜻함과 사랑이 담겨 있는 편지를 써왔는데, 이번 책은 그 편지를 모아 엮은 것이다.
Contents
제 1부 : 수행자의 서한(1995~2010)

미국에 살아도 그 민족 그 문화로 / 쪼개져도 씨눈으로 다시 싹을 틔우는 감자처럼
민들레 같은 우리 민족 / 금맥과 같은 시간 / 어려움 속에서 도전의 영혼이 깨어난다
불가사의한 영혼의 힘, 기도 / 빨리 달릴수록 가까운 곳이 안 보인다
나이 한 살을 더 먹으며 / 바랄 망자 망년회 / 가까울수록 더 잘 부딪친다.
담금질 당하는 고통이 없다면 / 대립과 절충에서 나온 맛
한 가지의 생각이 새로운 만 가지의 희망 / 가문비 나무와 전나무
채소밭이 베푸는 삶의 기쁨 / 의도적인 삶을 살면 그 업도 변합니다
눈도 쌓이면 무게가 된다 / 깊은 바닷물은 흙탕물을 오히려 푸르게 맑힙니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샛길이다 / 파도가 없으면 바닷물도 썩는다
물이 가지고 있는 네 가지 덕 / 바다가 가르쳐 주는 지혜 / 파도의 푸른 목소리
물이 흐르듯 아픈 기억들을 보내기 / 1만년의 생명력, 연꽃을 흠모하며
같으면서 다른 풍경 / 우리 인생이 컴퓨터와 같다면 / 할머니의 옛이야기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 / 내생 / 100년 만에 나타난 사건
흐르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관성이다 / 어디서나 똑같은 한가위 달이건만
명절의 상념 / 추석제사 / 차례의 진정한 의미 / 수채화를 그리는 가을비
낙엽에 대한 연민 / 보스턴의 가을 하늘을 보며 / 노후 빛 같은 단풍
지금 그대는 쉬어야 할 때다 / 국립공원의 가을 / 눈이 많이 내리는 보스턴
호젓한 시간에 듣는 클래식 / 살풀이 춤 / 뉴욕에서 피어나는 우리의 전통예술
판소리 김영옥 명창 / 집착을 버리니 / 그림은 그리움의 준말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온다 / 토끼의 꾀에 넘어간 사자 / 비라카와 까마귀
자녀들을 조기 유학 보낸 부모님께 / 사람의 수명 / 행복은 살아가는 과정 속에 있다

제 2부 : 수행자의 수상(1980~1987)

소쩍새의 한 / 달맞이 꽃 / 뻐꾹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
상대를 거울 삼아 나를 비춰보기 / 세상사를 있는 대로 보는가
인생의 화폭에 넓은 여백 두기 / 자연의 소리가 화엄산림의 법음이라
자기 안에 있는 보물 찾기 / 산철결제 / 산골 암자에서
산 숲의 바람소리 / 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은 것 / 숲속의 어울림
늑대와 개 / 양계장 닭과 토종닭 / 못난 무의 가치있는 변신
오늘은 내일의 씨앗입니다 / 산골 암자의 풍경소리
자기가 그린 동그라미에서 벗어나기 / 내 마음속에 있는 양과 염소는 몇 마리?
수행자의 빈 가슴 / 수행과 고행 / 은해사 기기암 선방에서 / 설해목
의식 / 상종과 성종 / 동양란 산천보세 / 사란 / 차 한 종지의 휴식
평등의 진정한 의미 / 상처도 긍정적인 씨앗이 될 수 있다 / 종송
목탁소리 / 골동품과 고물 / 지혜와 자비와 화해의 등불 밝히기
줄탁동시 / 그릇이 제대로 놓여야 맑은 물을 담을 수 있다
무정설법 /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마라
상식 속에 숨어있는 올바른 이치 / 집을 짓듯이 행복도 지을 수 있다면
동지는 신생의 날입니다 / 기 / 건강과 음식문화
Author
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