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수학교육학과에서 아름다운 교단을 꿈꾸던 평범한 학생 박선영은 1987년 자신의 자취방에서 목을 매어 숨졌다. 인간을 사랑했던 그녀의 죽음에 맞서싸우던 과정에서 느꼈던 공권력의 횡포! 이에 대해 무력함을 느껴야 했던 그녀의 가족과 서울교대, 사회전반의 변화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이 글이 모든 이가 읽는 것보다는 평범한 사람들,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혔으면 한다고 한다.
Contents
1. 글머리에
2. 프롤로그
3. 너는 이렇게 죽었어
4. 참 맑은 시절
5. 코뿔소
6. 힘을 길러 나오라
7. 그 후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