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체트 넘어서기

칠레 민주화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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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6/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4898087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이 책은 급진주의 경제학자, 사회주의 정치가로 칠레의 민주화 대장정의 선두에서 활약한 끝에 선거를 통해 피노체트의 독재를 종식시키고 마침내 집권에 성공한 전 칠레 대통령 리카르도 라고스가 쓴 칠레 현대사 비망록이다. 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를 떠벌이는 정치인들의 흔한 회고록과는 다르다. 독재정권 아래에서 투옥된 뒤 망명길에 올랐고 다시 돌아와 ‘칠레 민주화 대장정’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지만, 한 걸음 물러나 한 사람의 증언자로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객관성을 잃지 않는다. 지은이 스스로 “40여 년 동안 칠레 사람들이 걸어온 집단을 그려 보려고 했다”고 말했듯이, 마치 한 편의 기록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며 사회주의 정치가로서 사회당을 재통합하고 피노체트 반대 세력을 결집시킨 지은이는 콘세르타시온이 집권한 두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과 공공사업부 장관으로 일하며, 교육개혁과 공공 사회기반 시설의 혁신에 헌신했다. 2000년에는 대통령 후보로 나서, 우파의 호아킨 라빈을 꺾고 드디어 살바도르 아옌데 이후 30년 만에 사회주의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Contents
서문(빌 클린턴)
머리말

1. 독재자를 겨눈 손가락
2. 쿠데타
3. 시카고 보이
4. 중도좌파 연합, 콘세르타시온
5. 선거 승리와 집권
6. 해 뜨는 아침
7. 피토체트의 유령
8. 칠레의 길
9. 부시와 후세인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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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리카르도 라고스,정진상
칠레 대통령(2000~2006년)을 지내고, 현재 유엔 기후변화특사로 활동하고 있다. 듀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국립 칠레대학 교수, 총장을 지냈다. 아옌데 정부에서 소비에트 칠레 대사로 임명되었지만 모스크바로 떠나기 전 피노체트의 쿠데타가 일어나고 결국 망명길에 올랐다. 그 뒤 귀국하여 사회당, 민주당, 콘세르타시온을 중심으로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다. 피노체트 정권을 몰아낸 뒤 아일윈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프레이 정부에서 공공사업부 장관으로 일했다. 2000년 중도좌파정당연합 콘세르타시온의 대통령 후보로서 우파 호아킨 라빈에게 승리함으로써, 살바도르 아옌데 이후 17년 만에 첫 사회주의자 대통령이 되었다.
칠레 대통령(2000~2006년)을 지내고, 현재 유엔 기후변화특사로 활동하고 있다. 듀크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국립 칠레대학 교수, 총장을 지냈다. 아옌데 정부에서 소비에트 칠레 대사로 임명되었지만 모스크바로 떠나기 전 피노체트의 쿠데타가 일어나고 결국 망명길에 올랐다. 그 뒤 귀국하여 사회당, 민주당, 콘세르타시온을 중심으로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이끌었다. 피노체트 정권을 몰아낸 뒤 아일윈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프레이 정부에서 공공사업부 장관으로 일했다. 2000년 중도좌파정당연합 콘세르타시온의 대통령 후보로서 우파 호아킨 라빈에게 승리함으로써, 살바도르 아옌데 이후 17년 만에 첫 사회주의자 대통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