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 후기 북학사상을 철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것이다. 조선 후기 실학을 경세치용학파, 이용후생학파, 실사구학파로 구분하는가 하면, 실사구시학파를 북학파(北學派)에 포함시켜 성호학파(星湖學派)와 북학파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용후생학파인 북학파를 철학적 관점에서 논구(論究)한 것이 이미 간행된 바 있는 『연암일파 북학사상 연구』와는 일정한 차이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북학파의 사상’을 철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일관되게 서술된 점이 특징이다. 앞서 언급한 『연암일파 북학사상 연구』가 사학자의 관점에서 북학사상이 지나치게 역사적 배경에 치중되었을 뿐 아니라, 학회에 발표한 논문을 모아 책으로 엮다 보니, 목차 구성이나 논지 전개가 다소 일관된 흐름을 보여주지 못한 면이 없지 않았다.
Contents
자서
제1장 서론 : 북한사상의 형성배경
제2장 북학의 연원과 그 先河(선하)
제3장 북학사상이 철학적 기반
제4장 북학파의 역사인식과 북학론
제5장 북학사상의 전개양상과 근대적 성격
제6장 결론 : 북학사상의 현대적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