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철학자를 만나야 할 시간

철학자의 생활에서 진정한 삶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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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8/19
Pages/Weight/Size 140*210*30mm
ISBN 9788994792675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한 철학자의 철학이 얼떨결에, 느닷없이, 어느 날 문득 정립되지는 않을 것이다. 철학자의 철학은 다양한 지식 습득과 함께 일생을 관통하는 사적인 경험이 쌓여 개념화되고 수정되면서 완성된다. 그런 면에서 철학자의 사생활, 일상 등을 통해 그 사람의 철학을 이해하는 방법은 주효하다. 또한 그렇게 이해한 철학은 독자 자신에게 적용하기 쉬워진다. 독자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철학을 적용하여 인생을 계획하고 풀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지금은 철학자를 만나야 할 시간』은 단순한 철학 입문 가이드를 넘어 철학자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 일상 등을 더듬어 인생과 철학을 엿본다.

대부분의 철학자는 두 가지 이유로 개인 생활이 노출되어 있다. 너무 멋있어서 남들이 보고 배우라고, 혹은 너무 초라하고 보잘것없어서 따르지 말라고. 어떤 경우이든 철학자의 개인 생활을 보면 그 철학자의 철학이 보인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저자는 ‘철학자의 생활은 곧 철학’이라면서 ‘한 철학자의 철학을 알려면 그의 생활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모두 27명의 철학자를 프롤로그, 에필로그와 5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그리고 철학자들의 일생과 생활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이 주장한 철학의 근원은 무엇인지,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를 어렵지 않게 풀어 놓았다.
Contents
프롤로그
허덕이는 현실에서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철학 기행 : 키르케고르

1장. 당신은 왜 사냐고 묻거든
신에게서 답을 찾을 수 없다면 : 탈레스
순간의 즐거움과 쾌락이 없다면 : 에피쿠로스
아는 것이 힘인데 부족하다면? : 베이컨
국가를 바꾸는 힘, 참여와 데모 : 피히테
계몽만이 국가의 발전이며 살길이다 : 루소

2장. 나는 왜 나일 수밖에 없는가?
철학자의 삶과 종교인의 삶 사이에서 : 피타고라스
왕과 철학자 사이에서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의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 데카르트
항상 경쟁하는 철학자 : 쇼펜하우어
생각 없는 삶은 삶이 아니다 : 한나 아렌트

3장. 살아 보니 삶은 변증법이더라!
변증법의 창시자 : 엘레아의 제논
구름 위에서 해먹을 타고 논쟁을 일삼는 철학자 : 소크라테스
엄마의 젖을 빠는 동생을 증오하는 형 : 아우구스티누스
왕이 아무리 괴물 같아도 필요한 존재다 : 홉스
변증법의 종결자 : 헤겔

4장. 상처 쉽게 받는 나 VS 상처에 무딘 나
철학을 배운 통치자가 다스리는 이상 국가 : 플라톤
내가 받은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니, 이탈리아를 구하소서! : 마키아벨리
영국의 자랑인 명예혁명을 이끈 철학자 : 로크
미적분을 발견한 천재 철학자 : 라이프니츠
그곳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다 : 칸트

5장. 논쟁을 좋아하는 사회에서 제대로 한판 붙기
스승과 제대로 한판 붙기 : 아리스토텔레스
성직자와 제대로 한판 붙기 : 에라스뮈스
국왕과 제대로 한판 붙기 : 모어
유대교와 제대로 한판 붙기 : 스피노자
자본주의와 제대로 한판 붙기 : 마르크스

에필로그
자유를 위해 모든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하라 : 사르트르
Author
서정욱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명예교수.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배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고대 그리스 철학과 신칸트학파, 논리학 분야에서 여러 논문과 저서를 펴내며 연구 활동을 해왔다. 학술 분야 이외에 청소년과 일반 대중을 위한 철학 강의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어릴 때부터 철학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소설이나 동화 또는 만화 형식을 빌려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저서로는 『만화 서양 철학사』 1, 2, 3권과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200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철학의 고전들』(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로 철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배재대학교 심리철학상담학과 명예교수.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배재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고대 그리스 철학과 신칸트학파, 논리학 분야에서 여러 논문과 저서를 펴내며 연구 활동을 해왔다. 학술 분야 이외에 청소년과 일반 대중을 위한 철학 강의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어릴 때부터 철학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소년을 위한 철학책을 다수 집필했으며, 소설이나 동화 또는 만화 형식을 빌려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저서로는 『만화 서양 철학사』 1, 2, 3권과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200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철학의 고전들』(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권장도서),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 이야기』 등이 있다. 또한 『소크라테스, 구름 위에 오르다』, 『아리스토텔레스, 시소를 타다』(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로 철학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