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대사의 핵인 1979년 10.26 사건에서부터 1980년 5.18에 이르기까지의 숨막히는 역사를 ‘전두환 내란사건’ 관련 수사기록 18만 쪽과 미CIA보고서, 북한의 대남공작역사문헌, 광주 현장사진 등을 총 망라하여 연구한 결과를 소설 형식으로 전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다큐소설이다.
2004년, 법원은 수사기록은 역사 연구목적을 위해 공개하라는 판결을 냈지만 이제까지 수사기록을 복사해서 연구한 사람은 저자 말고는 없다. 최근 인기리에 상영된 ‘서울의 봄’은 수사기록과는 정 반대로 왜곡된 픽션이다. 이 책은 모든 등장인물을 실명으로 공개했고, 모든 행위들을 시간을 표시해 묘사했다. 그 누구도 접해보지 못했던 진실의 보물섬, 커튼이 열리자마자 스펙터클한 무대가 펼쳐지고, 당대 최고 인물들의 인간성과 인격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숨을 멈추게 할 만큼 박진감있게 전개되는 역사 스토리.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 장군, 검사, 판사 등 역사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맨얼굴들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다. 아무도 알지 못했던 역사의 진실, 이 진실을 모르면서 역사를 말하는 것은 국가에 대한 국민의 도리가 아닐 것이다.
Contents
1. 소설을 쓰는 이유
2. 인물 박정희와 인물 전두환
3. 박정희 업적
4. 전두환 업적
5. 10.26
6. 12.12
7. 5.17
8. 5.18
9. 이른바 역사바로세우기 재판
10.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