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동문학협회(회장 고운진)의 서른일곱 번째 연간 창작집 『루루의 유리구슬』이 출간됐습니다. 이번 제37집에는 동시작가 10명, 동화 작가 9명이 참가하여, 51편의 동시와 9편의 동화 등 총 60편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표제작인 『루루의 유리구슬』은 전기를 두려워하는 도깨비 루루, 과일장수 할머니를 돕다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못 쓰게 된 찬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루루는 아빠에게서 소원을 들어주는 유리구슬을 물려받았는데, 과연 착한 찬우의 사연을 듣게 된 루루는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주게 될까 흥미진진합니다. 이 밖에도 친구와의 우정, 가족 이야기, 이웃과 함께하는 삶 등 생활을 소재로 한 작품뿐만 아니라 제주의 자연과 민속, 전통문화, 4?3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Contents
동시 차례
김영기-그물 밥상|과일을 먹는 꽃밭|큰 나무 그늘|방울이|이상 없음
김익수-닮은꼴|신발도장|올레담|너그러움|개구쟁이 눈
김옥자-가파도 청보리밭|입김을 뿜는 봄|자귀나무|민속 박물관에서|꿀단지 동백꽃
김정련-개나리꽃|봄 산|별|홍시|특별휴가
김정희-별나라|별|비의 소리|원담|봄방귀
박희순-가리비 등에 새겨진 글자|걱정된다, 어쩌지|그림책 속으로 풍덩|웃기는 가위 바위 보|미세먼지 나쁨|무밭
양순진-뿔눈 병아리|학교가 좋아졌어요|배두리 오름|악수|하멜의 바다
이명혜-눈보라 친구|야단 맞은 후|아침에 뜬 달|짱아와 짱구1|새소리
이소영-바람의 말|삼일절 아침|양파의 꿈|행복한 그루터기|누군가에겐
장승련-호로록|봄, 새 잎도|쓱싹쓱싹|딱딱딱딱|푸릇푸릇
동화 차례
강순복-식겟날
고운진-천년송이 될 거야!
김 란-뒤죽박죽 거짓말 나라
김 섬-전봇대 귀신
김정배-루루의 유리구슬
김정숙-무지개 사다리 타 봤니
김정애-어쩔래?
박재형-태풍이 불어오던 날
장수명-햇살 비 내리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