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 고판례』는 130여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증산 상제님의 반려자로 상생과 구원의 대도인 증산도를 열어 주신 어머니 하나님, 수부 고판례의 발자취와 생애를 그리고 있다. 고수부님은 근대 전화기인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활동했던 인물로 실천적 삶을 살았던 여성 해방가이자, 6백만 신도의 대 부흥을 이룬 종교단체 보천교에 알토란 같은 씨앗을 뿌린 종교지도자였다. 열다섯 살 때 혼인을 하였으나 딸 하나를 두고 남편과 사별한 지 다섯 달 만에 '인간으로 온 상제님' 증산 상제님을 만나 반려자가 되고 종통대권을 전해 받음으로써 '수부'가 된다. 이 책은 고수부님이 여성 지도자로서 겪어야 했던 모질고 험난한 역경 속에서도 사랑과 은혜의 발자취를 걸었음을 이야기한다.
Contents
머리말
서장
제1장 돌미륵
제2장 시천주조화정
제3장 고수부님과 갑오년 동학혁명
제4장 농바우 이야기
제5장 수부 도수
제6장 종통대권
제7장 그해 겨울의 대공사
제8장 천지굿
제9장 상제님과 수부님이 부르는 노래, 영변 수심가
제10장 다섯 신선과 바둑 이야기
제11장 아, 옥황상제님
제12장 대도통
제13장 도장 개창
제14장 고수부님이 만동묘를 찾아간 까닭
제15장 도세 확장
제16장 고수부님과 도운의 뿌리 분열 시대
제17장 무오년 옥화
제18장 소작답 스물네 마지기
제19장 평천하 지천하
제20장 천지공사
제21장 처니 보은
제22장 인존
제23장 천지일심
제24장 상제님이 오셨네
제25장 너희가 도통을 원하느냐
제26장 천갱생 지갱생 인갱생 미륵갱생
제27장 대사부 출세 공사
제28장 해원의 노래
제29장 천지의 어머니
제30장 도통천지 해원상생
제31장 원혼신 해원 공사
제32장 도통을 지극히 원하느냐?
제33장 도덕가
제34장 용화동 셋째 살림
제35장 서신사명 수부사명
제36장 아, 오성산
제37장 오성산 '오선위기' 공사
제38장 선화
제39장 선화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