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초록으로 물들고, 꽃봉오리가 팡팡 터지는 봄이 오면 숲 속 곳곳에서 아기 동물들이 태어나요. 오리 가족에게도 새 식구가 생겼네요. 아기를 돌보는 엄마 오리를 대신해 아빠 오리는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 숲 속을 헤매지요. 어, 어떤 동물 친구는 한꺼번에 형제가 많이 태어났어요.
달랑 혼자 태어난 친구도 있고요. 태어나자마자 뛰기도 하고, 엄마의 아기주머니를 타고 다니는 친구도 있어요. 털북숭이로 태어나기도 하고, 비늘 갑옷을 입고 태어나기도 하지요. 숲 속의 아기들은 참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엄마 아빠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모두 똑같아요. 어느새 힘들지만 행복한 하루가 지나고 모두들 쉴 시간이에요. 쉿, 먹이를 구해 집으로 돌아온 아빠 오리도 가족과 함께 잠자리에 들 시간이에요.
여러분은 태어날 때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엄마 아빠는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화사하고 대담한 색채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봄 풍경을 배경으로, 지구촌(호수, 사바나 초원, 북극) 곳곳에 있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생김새는 다르지만 모두들 가족과 세상에 기쁨을 선사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선과 색, 질감 등 그림 전체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Author
나일성
영국 킹스턴 대학(Kingston University)에서 Illustration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다수의 책을 냈다. 지금은 미국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2007년 영국 현대 일러스트레이션 중 가장 권위 있고 종합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상으로 알려진 AOI(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주관 New Talent 부문 IMAGE 31에 선정되었으며, 『쿨쿨쿨』로 2008년 영국 도서 디자인 및 출판 상(British Book Design and Production Awards)에서 어린이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쿨쿨쿨』『쉬이잇』『똑똑똑』은 동물 그리기를 좋아하는 작가가 ‘잠’과 ‘탄생’, ‘보금자리’를 주제로 각양각색의 신비로운 동물들 생태를 간결하고도 대조를 이루는 이야기 구성, 다채로운 문양과 깊이 있는 색채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담아 낸 유아 그림책이다. 『쿨쿨쿨』은 영미권과 아시아, 유럽 등 12개국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판되어 세계 각국의 아이들과 엄마, 아빠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킹스턴 대학(Kingston University)에서 Illustration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다수의 책을 냈다. 지금은 미국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2007년 영국 현대 일러스트레이션 중 가장 권위 있고 종합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상으로 알려진 AOI(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 주관 New Talent 부문 IMAGE 31에 선정되었으며, 『쿨쿨쿨』로 2008년 영국 도서 디자인 및 출판 상(British Book Design and Production Awards)에서 어린이 그림책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쿨쿨쿨』『쉬이잇』『똑똑똑』은 동물 그리기를 좋아하는 작가가 ‘잠’과 ‘탄생’, ‘보금자리’를 주제로 각양각색의 신비로운 동물들 생태를 간결하고도 대조를 이루는 이야기 구성, 다채로운 문양과 깊이 있는 색채를 이용해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담아 낸 유아 그림책이다. 『쿨쿨쿨』은 영미권과 아시아, 유럽 등 12개국에서 다양한 언어로 번역·출판되어 세계 각국의 아이들과 엄마, 아빠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