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의 풍수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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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10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94242781
Categories 인문 > 한국철학
Description
동아시아와 한국의 역사 통틀어 풍수문화가 가장 번성했던 조선왕실
519년을 이어온 권위 장소 궁성과 태실, 산릉을 둘러싼
풍수문화의 전개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조선왕실의 풍수문화』 출간!!

조선왕조는 태조의 한양천도부터 풍수사상에 기초하였으며 조선의 국왕들은 풍수에 대한 조예가 깊었으며 풍수를 적극 활용하였다. 27대로 이어진 조선의 왕 중에서 태조, 태종, 세종, 선조, 광해군, 정조 등은 풍수에 대한 믿음이 깊거나 활용 정도가 높았던 왕으로 꼽을 수 있다. 반면에 성종과 중종 등은 풍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태도의 일면을 보였다. 태조와 태종은 개성에서 한양 천도 과정만 보더라도 풍수에 대해 상당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세종 때는 경복궁 명당 논쟁, 헌릉 길 폐쇄 여부 등 풍수에 관한 여러 현안이 제기되었다. 세종은 풍수에 대한 지식이나 관심이 높아 자손들의 태실을 정비하는데 풍수를 적극 활용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묏자리는 풍수에 크게 구애받지 않았다. 그저 부왕(父王)인 태종 곁에 묻히면 된다고 생각하여 효성이 위주가 되어 완벽한 명당자리가 아니라도 보완(비보)하면 된다고 했다. 선조는 개인적으로 풍수를 대단히 믿었고 자신의 태실을 길지에 봉안하기 위한 애착이 컸다. 광해군은 교하천도가 좌절되자 경덕궁과 인경궁의 축조를 통해 왕권을 강화하고자 했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 묘원의 이장을 목적으로 풍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았다.
Contents
여는 글 004
일러두기 019

1부 조선왕실 풍수문화의 전개 020
1. 조선왕실의 풍수 실천과 태도 022
1. 조선왕실의 풍수 제도와 운용 038
1. 인문풍수의 지평과 미학 046

2부 권위의 장소, 궁성 054
1. 한양의 터잡기와 풍수 비보 056
1) 왕도와 풍수 056
1) 태조가 꿈꾼 새 도읍지 060
1) 한양의 풍수 보완 091
1. 한양의 궁궐과 풍수 109
1) 북궐의 풍수 111 경복궁 111
1) 동궐의 풍수 145
창덕궁 145 /창경궁 155
1) 서궐의 풍수 162
경희궁 162 /인경궁 170

3부 생명의 터전, 태실 174
1. 조선왕실의 태실 조성과 관리 176
1) 태실과 풍수 176
1) 왕태실의 풍수 202
1. 역대 왕태실 209
1) 태실의 비중이 컸던 시기: 태조부터 예종까지 211 1대 태조 태실지 211
2대 정종 태실지 217
3대 태종 태실지 220
4대 세종 태실지 223
5대 문종 태실지 230
6대 단종 태실지 236
7대 세조 태실지 242
8대 예종 태실지 245
1) 태실의 비중이 약화된 시기: 성종부터 순종까지 248 9대 성종 태실지 248
11대 중종 태실지 253
12대 인종 태실지 257
13대 명종 태실지 262
14대 선조 태실지 265
15대 광해군 태실지 271
18대 현종 태실지 273
19대 숙종 태실지 276
20대 경종 태실지 279
21대 영조 태실지 283
22대 정조 태실지 287
23대 순조 태실지 289
24대 헌종 태실지 294
27대 순종 태실지 297
위치가 확인되지 않는 왕태실지 300

4부 영속의 공간, 산릉 302
1. 조선왕실의 산릉 조성과 관리 304
1) 산릉과 풍수 304
1) 산릉의 조성과 관리 316
1. 역대 산릉 327
1대 건원릉(태조), 제릉(신의왕후), 정릉(신덕왕후) 328
2대 후릉(정종·정안왕후) 349
3대 헌릉(태종·원경왕후) 353
4대 영릉(세종·소헌왕후) 367
5대 현릉(문종·현덕왕후) 376
6대 장릉(단종), 사릉(정순왕후) 392
7대 광릉(세조·정희왕후) 404
8대 창릉(예종·안순왕후), 공릉(장순왕후) 411 추존 경릉(덕종·소혜왕후) 424
9대 선릉(성종·정현왕후), 순릉(공혜왕후) 433
10대 연산군, 거창군부인 묘 449
11대 정릉(중종), 온릉(단경왕후), 희릉(장경왕후), 태릉(문정왕후) 450
12대 효릉(인종·인성왕후) 475
13대 강릉(명종·인순왕후) 480
14대 목릉(선조·의인왕후·인목왕후) 486
15대 광해군, 문성군부인 묘 503 추존 장릉(원종·인헌왕후) 505
16대 장릉(인조·인렬왕후), 휘릉(장렬왕후) 515
17대 영릉(효종·인선왕후) 532
18대 숭릉(현종·명성왕후) 540
19대 명릉(숙종·인현왕후·인원왕후), 익릉(인경왕후) 545
20대 의릉(경종·선의왕후), 혜릉(단의왕후) 561
21대 원릉(영조·정순왕후), 홍릉(정성왕후) 572 추존 영릉(진종·효순왕후) 587
추존 융릉(장조·헌경왕후) 594
22대 건릉(정조·효의왕후) 608
23대 인릉(순조·순원왕후) 618
추존 수릉(문조·신정왕후) 624
24대 경릉(헌종·효현왕후·효정왕후) 632
25대 예릉(철종·철인왕후) 638
26대 홍릉(고종·명성황후) 643
27대 유릉(순종·순명황후·순정황후) 652
Author
최원석
한국인들이 풍수를 어떻게 역사적으로 실천하고 활용했으며, 한국 풍수의 정체와 본질은 무엇인지에 관해 줄곧 관심을 기울였다. 이 주제를 지리학·문화사·인문학의 영역으로 탐구하면서 『도선국사 따라 걷는 우리 땅 풍수기행』(2000), 『한국의 풍수와 비보』(2004),『사람의 지리 우리 풍수의 인문학』(2018)을 저술했다. 또한 한 국 풍수의 실체가 산의 풍수에 있다고 보고, 산과 관련하여 탐구하면서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 (2014), 『산천독법』(2015)도 집필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풍수로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비보풍 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로 명산문화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한국인들이 풍수를 어떻게 역사적으로 실천하고 활용했으며, 한국 풍수의 정체와 본질은 무엇인지에 관해 줄곧 관심을 기울였다. 이 주제를 지리학·문화사·인문학의 영역으로 탐구하면서 『도선국사 따라 걷는 우리 땅 풍수기행』(2000), 『한국의 풍수와 비보』(2004),『사람의 지리 우리 풍수의 인문학』(2018)을 저술했다. 또한 한 국 풍수의 실체가 산의 풍수에 있다고 보고, 산과 관련하여 탐구하면서 『사람의 산 우리 산의 인문학』 (2014), 『산천독법』(2015)도 집필했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풍수로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 대학원 지리학과에서 비보풍 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로 명산문화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