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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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1/3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9419739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단체/NGO
Contents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메르세데스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스윽, 칼로 긋다
아메리칸 드림
날 좀 내버려둬

가브리엘
거리로 나가다
미구엘과 필라
어서 와, 가브리엘
칼로 찌르다
거리의 아이들이 노래할 때
안나의 출혈
가브리엘, 네 이야기를 들려줘

밍팡
나의 뚱보 여동생, 밍팡
크리스마스이브
제발 다시 일어나!
이별
붉은 1월

다니엘라
두 아이의 엄마
조금도 서두르지 않고
삶의 또 다른 면
영원한 이별 후에 해야 하는 일
거리의 폭력배, 바띠르
메리 크리스마스

비키
저리 비켜, 세상아!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나와 춤을 춰요
비 오는 밤 광장에서
감자칩을 파는 소녀
우리가 지켜줄게요

로사
거리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
첫 번째 아이가 되어줄래?
살아가는 이유
집에 가고 싶어요

에필로그
감사의 글
Author
치 쳉 후앙,이영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부모님 밑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부모님은 빨랫줄에 걸어놓은 속옷까지 훔쳐갈 정도로 열악한 동네에 살면서도 자녀들의 교육에 열성적이었고, 결국 삼남매 중 둘을 내과의사로 키웠다. 특히 치 후앙은 아시아 이민가정에서 ‘성공’의 표상으로 여기는 하버드 대학 의대에 입학했다.
안정적인 수입과 명예가 보장된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졸업을 1년 앞두고 볼리비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불행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 속 외침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세계 최빈국 볼리비아에서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의 현실은 그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1달러를 벌기 위해 매춘을 하는 어린 소녀들, 구걸한 돈으로 밥 대신 시너와 술을 사는 아이들, 자해와 폭력과 도둑질로 얼룩진 거리의 현실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치 후앙은 8개월 동안 매일 밤 진료가방을 챙겨 거리로 나갔다.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는 한편, 거리를 떠나 고아원에서 지내도록 설득했다. 처음에 그의 노력은 실패하는 듯 보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믿음에 보답하듯 아이들은 아주 천천히 변화의 몸짓을 보여주었다.
이듬해 치 후앙은 하버드 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지금은 라헤이병원(Lahey Hospital Medical Center) 부원장과 병원의학부 의장, 터프츠의대(Tufts Medical School)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기관 국제카야어린이단체(Kaya Children International, www.kayachildren.org)를 설립해 볼리비아에 고아원을 짓고 아이들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국과 볼리비아를 오가며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부모님 밑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부모님은 빨랫줄에 걸어놓은 속옷까지 훔쳐갈 정도로 열악한 동네에 살면서도 자녀들의 교육에 열성적이었고, 결국 삼남매 중 둘을 내과의사로 키웠다. 특히 치 후앙은 아시아 이민가정에서 ‘성공’의 표상으로 여기는 하버드 대학 의대에 입학했다.
안정적인 수입과 명예가 보장된 탄탄대로를 걷던 그는 졸업을 1년 앞두고 볼리비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불행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 속 외침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세계 최빈국 볼리비아에서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의 현실은 그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1달러를 벌기 위해 매춘을 하는 어린 소녀들, 구걸한 돈으로 밥 대신 시너와 술을 사는 아이들, 자해와 폭력과 도둑질로 얼룩진 거리의 현실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치 후앙은 8개월 동안 매일 밤 진료가방을 챙겨 거리로 나갔다. 아픈 아이들을 치료하는 한편, 거리를 떠나 고아원에서 지내도록 설득했다. 처음에 그의 노력은 실패하는 듯 보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믿음에 보답하듯 아이들은 아주 천천히 변화의 몸짓을 보여주었다.
이듬해 치 후앙은 하버드 의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지금은 라헤이병원(Lahey Hospital Medical Center) 부원장과 병원의학부 의장, 터프츠의대(Tufts Medical School) 조교수로 일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기관 국제카야어린이단체(Kaya Children International, www.kayachildren.org)를 설립해 볼리비아에 고아원을 짓고 아이들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국과 볼리비아를 오가며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