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의학과 역학의 근간이 되는 이론인 음양오행(陰陽五行)을 다룬 책이다. 음양오행을 설명하면서 한의학(韓醫學)과 역학(易學)을 같이 논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각자의 학문에서 따로 연구하게 되는데, 한의학과 역학을 같이 논하는 음양오행 서적의 필요성을 느껴 한의사, 역학자, IT 전문가 3인이 모여 『음양오행, 볕과 그림자 그리고 다섯 원소』를 출간했다.
‘의역동원(醫易同源)’이란 말이 있다. 한의학과 역학은 그 뿌리가 같다는 말로 그 뿌리는 뭐니 뭐니 해도 음양오행이다. 한의학에서는 음양오행이 오운육기(五運六氣), 오장육부(五臟六腑), 12경락으로 체계화되어 사람의 신체를 규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며, 역학에서는 음양오행이 십간십이지(十干十二支), 십신(十神), 12포태(胞胎) 등으로 체계화되어 사람의 운명을 논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본다.
저자들은 20여 년 동안 매주 모여 음양오행과 그와 관련된 학문들을 같이 공부해 왔는데, 이 책은 저자들의 공부와 수많은 고민이 축적된 결과물로서, 동양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한의학이나 사주명리학의 명제들을 단순 암기가 아닌 마음으로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I. 음양오행의 역사
01. 음양오행의 시초, 내경
음양의 기원 / 『내경』에서 배우는 사주명리학 / 『내경』의 역사 / 오행의 기원
02. 오행과 팔괘
오행과 팔괘의 차이 / 오행과 팔괘의 야사 / 4원소설과 지수화풍 / 오행과 팔괘의 역학
03. 음양오행의 역사
인체의 음양오행을 완성한 『내경』 / 음양의 기틀을 잡은 『주역』 「십익」 / 사주의 시초 귀곡자 |/ 왕조의 오행을 주창한 추연 / 왕상휴수사를 설명한 회남자
II. 볕과 그림자, 그리고 다섯 원소
01. 우주의 두 가지 변화의 기틀, 음양
음양의 생성 / 음양의 작용
02. 다섯 가지 우주의 변화, 오행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 / 하도와 오행의 상생 / 낙서(洛書)와 오행의 상극(相剋)
01. 12포태(胞胎)의 의미
02. 12포태(胞胎) 종류
기존의 12포태법 / 『이허중명서』의 12포태법
03. 12포태(胞胎) 보는 법
12포태법의 개념
04. 12포태(胞胎) 적용의 예
VI. 운기학(運氣學)과 오행의 법칙
01. 오운육기학(五運六氣學)에서 통용되는 법칙
간합(干合) 객운(客運) / 지충(支?) 객기(客氣)
02. 왜 형충파해(刑?破害), 12포태(胞胎) 등은 운기학에서 적용하지 않는가?
『태시천원책(太始天元冊)』과 십간도(十干圖) / 연월일시(年月日時) 개념의 사주학(四柱學) / 육합(六合)과 운기학(運氣學) / 형(刑), 파(破), 해(害)와 운기학(運氣學)
03. 사주(四柱)로 보는 운기학?
VII 음양오행 이치의 최고봉, 소강절!
01. 『황극경세서』와 『매화역수』의 저자 소강절
02. 불세출의 저서 『황극경세서』
원회운세(元會運世) / 우주의 하지(夏至)와 동지(冬至) / 『정역(正易)』에서 말하는 후천(後天) / AI가 지배할 앞으로의 시대 / 앞으로 열리는 진정한 남녀평등 / 1~10의 숫자에 담긴 인류의 역사
맺음말
참고문헌
Author
김상연,이명훈,장필순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년 넘게 한의학 치료에 종사하고 있다. 한의학(韓醫學)도 역학(易學)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으로 역학을 한의학 이상으로 연구해왔다. 2002년부터 ‘바른맥학회’에서 한의학과 역학을 강의해오고 있다. 현재 ‘바른맥한의원’에서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의학 서적 『맥학』이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년 넘게 한의학 치료에 종사하고 있다. 한의학(韓醫學)도 역학(易學)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으로 역학을 한의학 이상으로 연구해왔다. 2002년부터 ‘바른맥학회’에서 한의학과 역학을 강의해오고 있다. 현재 ‘바른맥한의원’에서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의학 서적 『맥학』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