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란 무엇인가?』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이며 작가이자 비평가인 에두아르 쉬레Edouard Schure의 『신비주의의 위대한 선각자들Les Grands Inities』(1889)을 우리말로 옮긴 책이다. 과학 문명이 놀라울 만큼 발전을 이룩한 21세기 접어든 오늘날에도, 그처럼 비과학적인 인식처럼 보이는 신비주의를 향한 뜨거운 질문이 정말로 신비스럽게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오늘날 AI로 대변되는 과학 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우리 미래 삶의 불확실성, 그 역설적이고 부정적인 결과 앞에서 합리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초자연적이고 신비스러운 현상과 힘들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신비주의는 인간의 구체적인 삶과 유리된, 그야말로 신비스러운 현상과 존재에 대한 믿음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는커녕 신비주의란 인간이 설명할 수 없는 신비스러운 존재, 신비스러운 힘에 대한 믿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누구에게나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인간의 영혼에 대한, 영혼의 숭고함에 대한 깊은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신비주의는 영혼의 고양을 통한 신과의 만남이라는 핵심적 진리에 의해 제각기 다른 종교들이 신비주의의 품 안에서 하나가 된다. 신비주의란 위대한 종교들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종교들의 핵심 속에 자리 잡고 그것들을 맺어준다. 『신비주의란 무엇인가?』는 각 종교 속에 내밀하게 감추어져 있으면서 그 종교들을 맺어주는 하나의 핵심에 대한 믿음을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초뤌적 존재와 만난 위대한 영혼의 모습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그려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비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가 바로 영혼의 구체적 경험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느끼게 해준다. 그 경험이란 우리의 영혼을 순결하게 지켜내고 고양 시키려는 구체적인 노력, 바로 인간을 향한, 이웃을 향한 사랑임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이 ‘신비주의의 바이블’로 불리는 것은 바로 그러한 까닭일 것이다.
Contents
옮긴이 서문
제1장 라마 : 아리안 주기
1. 인종, 그리고 종교의 기원들
2. 라마의 과업
3. 집단 이동과 정복
4. 위대한 선조의 유언
5. 베다의 종교
제2장 크리슈나 : 인도, 그리고 브라만의 통과 제의
1. 영웅시대의 인도
2. 마두라의 왕
3. 처녀 데바키
4. 크리슈나의 청년기
5. 통과 제의
6. 선각자가 들려주는 계율
7. 승리와 죽음
8. 크리슈나가 뿌린 빛
1. 선사시대의 그리스
2. 주피터 신전
3. 디오니소스 축제
4. 신을 부름
5. 오르페우스의 죽음
제6장 피타고라스 : 델포이의 신비들
1. 기원전 6세기경의 그리스
2. 여행의 세월들
3. 델포이의 신전
4. 피타고라스의 교리
5. 피타고라스의 가족
제7장 플라톤 : 엘레시우스의 신비
1. 헬레니즘 황혼기의 선지자 플라톤
2. 플라톤의 청년기
3. 플라톤과 통과 제의
제8장 예수 : 그리스도의 사명
1. 예수 탄생기의 세상
2. 마리아, 예수의 탄생과 성장
3. 에세네인들
4. 예수의 드러난 삶
5. 바리새인들과의 싸움
6. 예루살렘으로의 마지막 여행
Author
에두아르 쉬레,진형준
프랑스의 철학자, 역사학자, 작가, 비평가. 1841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1889년 출간한 《위대한 선각자들Les Grands Inities ― ‘신비주의란 무엇인가?’는 이 책을 옮긴 것이다》로 큰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은 출간 직후 대학과 교회에서 이단 취급을 받았으나 곧 대중들에게 은밀히 전파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특히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전장에 임하는 병사들에게 경전처럼 읽혔다. 이후 이 책은 신비주의에 관한 책의 전범으로 자리 잡았으며 기독교인들에게조차 경건한 신앙심을 일깨우고 북돋우는 책으로 은밀하고도 폭넓게 읽혔다. 이 밖에도 쉬레는 《신의 진화 ― 스핑크스에서 그리스도까지》 《동방의 성소 : 이집트, 그리스, 팔레스타인》 《르네상스의 예언가들》 《설교자 이시스》 《알자스의 전설》 《영감을 준 여인들, 미래를 예언한 여자 시인들》 《뮤지컬 드라마, 송브르와 그의 사상》 《마술사 멀린, 전설의 드라마 3부작》 등 많은 저서와 작품을 남겼다. 그는 희곡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희곡 대부분은 오스트리아의 철학자이자 작가, 교육자인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다. 또한 음악에 대한 조예도 남달라 바그너를 프랑스에 소개하고 널리 전파시키기도 했다. 인간 영혼에 대한 위대한 탐색가였던 그는 1929년 생을 마감했다.
프랑스의 철학자, 역사학자, 작가, 비평가. 1841년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다. 1889년 출간한 《위대한 선각자들Les Grands Inities ― ‘신비주의란 무엇인가?’는 이 책을 옮긴 것이다》로 큰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은 출간 직후 대학과 교회에서 이단 취급을 받았으나 곧 대중들에게 은밀히 전파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특히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전장에 임하는 병사들에게 경전처럼 읽혔다. 이후 이 책은 신비주의에 관한 책의 전범으로 자리 잡았으며 기독교인들에게조차 경건한 신앙심을 일깨우고 북돋우는 책으로 은밀하고도 폭넓게 읽혔다. 이 밖에도 쉬레는 《신의 진화 ― 스핑크스에서 그리스도까지》 《동방의 성소 : 이집트, 그리스, 팔레스타인》 《르네상스의 예언가들》 《설교자 이시스》 《알자스의 전설》 《영감을 준 여인들, 미래를 예언한 여자 시인들》 《뮤지컬 드라마, 송브르와 그의 사상》 《마술사 멀린, 전설의 드라마 3부작》 등 많은 저서와 작품을 남겼다. 그는 희곡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으며, 그의 희곡 대부분은 오스트리아의 철학자이자 작가, 교육자인 루돌프 슈타이너Rudolf Steiner에 의해 무대에 올려졌다. 또한 음악에 대한 조예도 남달라 바그너를 프랑스에 소개하고 널리 전파시키기도 했다. 인간 영혼에 대한 위대한 탐색가였던 그는 1929년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