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직접 쓴 친환경 실천 생활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다. 탄소 배출 줄이기 운동이나 각 기업체의 친환경 상품의 개발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개개인의 일상적인 삶이 녹색으로 바뀌지 않으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란건 누구나 잘 알고 있다.『그린북』은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이 행하는 작은 실천의 중요함을 알리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조목조목 일러주는 실천형 환경 가이드북으로 제작되었다. 이 책은 환경을 위해 편리한 것을 포기하고 욕망을 억누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원하는 것을 정당하고 옳은 방식으로 얻자고 제안하며 그것이 우리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일임을 깨닫게 한다. 또한 책에서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스타들의 대담 또는 에세이다. 스타들은 환경을 위한 자신의 크고 작은 노력을 소개하면서 `변화의 기쁨`을 강조한다.
제니퍼 애니스턴은 양치질과 샤워를 동시에 하고 휴대전화 충전기를 쓰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아 둔다며 "모든 것을 의식하게 되고 더 잘 알게 되면 그 다음에는 습관에 사소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는 먹고 남은 음식물과 말 배설물을 섞어 비료를 만드는 기쁨을 말하며, 캐머런 디아즈는 올바르게 행동한다면 생활 양식을 유지하면서 이 세계를 건강하게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로버트 레드포드,윌 페렐과 오언 윌슨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과 가수, 방송 진행자, 스포츠맨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 직접 쓴 에세이를 볼 수 있으며 그들의 소소한 실천 노하우를 접할 수 있다. 또 그 예들을 통해 개개인이 변화함의 중요성을 깨닫고 습관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기본 개념
캐머런 디아즈와 윌리엄 맥도너의 머리말
1장 집
-먼저 집에서 시작하라. 그런데 저 물건들은 어떻게 할까?
2장 엔터테인먼트
-잔치가 끝나고 난 뒤 남는 것들
3장 여행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행성을 좀먹는 가족 휴가
4장 통신과 기술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이메일을 쓰는 당신이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5장 학교
-마음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보다 더 끔찍한 것이 쓰레기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6장 일
-일터에서 우리는 어떻게 친환경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7장 쇼핑
-좋은 물건들은 작은 상자에 들어 있다. 그것도 포장되지 않은 채 말이다.
8장 건강과 아름다움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친환경적이니?
9장 스포츠
-야구 경기에 날 데리고 가주오. 그러나 먼저 내 물병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주오.
10장 돈과 금융
-세계를 움직이는 돈과 세계를 더럽히는 종이 쓰레기
11장 건축물
-우리가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짓는다면 그들이 올 것이다.
12장 탄소 중립 상태로 나아가기
-그린태그, 내가 배출한 탄소를 상쇄하는 방법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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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엘리자베스 로저스,토머스 M. 코스티젠,김영석
블룸버그 뉴스 편집자로 일했고,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왔다. 환경 문제 전문가로 물, 전자제품 폐기물, 에너지 소비와 탄소 가스, 지구온난화 등에 대해 활발하게 기고해왔으며, 열대림 보호와 빈곤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다우존스 마켓워치의 ‘윤리 모니터’에 칼럼을 기고한다.
블룸버그 뉴스 편집자로 일했고, 오랫동안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왔다. 환경 문제 전문가로 물, 전자제품 폐기물, 에너지 소비와 탄소 가스, 지구온난화 등에 대해 활발하게 기고해왔으며, 열대림 보호와 빈곤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관련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다우존스 마켓워치의 ‘윤리 모니터’에 칼럼을 기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