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무너졌다', '교실이 붕괴되었다', '학교 폭력이 도를 넘어섰다' 연일 학교에 대한 우울하고 답답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지만 정작 당사자들인 학생들은 공부와 시험에 끌려 다니느라 학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 『중학생 토론학교 교육과 청소년』은 토론을 통해 중학생들에게 학교란 무엇인지 묻게 하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공부하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을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학교는 왜 다녀야 하지?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안될까? 시험은 꼭 봐야할까? 우리에겐 어떤 선생님이 필요할까?" 등등 이 책은 청소년들의 일상을 둘러싼 일곱 가지 물음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동일한 무게로 제시한다. 책을 읽고 나면 팽팽하게 맞서는 두 입장 사이에서 과연 어떤 입장이 옳은지, 내 입장은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다.
Contents
01 학교를 꼭 다녀야 할까?
그래! 학교는 당연히 다녀야 해
아니야! 학교를 꼭 다닐 필요는 없어
02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면 안 될까?
그래! 무조건 시키는 대로 공부할 순 없어
아니야! 하기 싫은 과목도 공부해야 해
03 시험을 꼭 봐야 할까?
그래! 시험은 꼭 필요한 제도야
아니야! 시험 없이도 잘할 수 있어
04 우리에겐 어떤 선생님이 필요할까?
그래! 우리에겐 권위 있는 선생님이 필요해
아니야! 우리에겐 친구 같은 선생님이 필요해
05 남녀합반이 좋을까 남녀 분반이 좋을까?
그래! 남녀분반이 훨씬 효율적이야
아니야! 남녀합반이 더 자연스러워
06 학생은 생활지도를 받아야만 할까?
그래! 학생은 학생다울 의무가 있어
아니야! 학생다움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거야
07 폭력 학생을 힘으로 막는 동아리가 생긴다면?
그래! 폭력은 정당한 폭력으로 막아야 해
아니야! 폭력은 비폭력으로만 없앨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