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읽는 토론학교 역사

토론으로 다시 쓰는 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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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07/15
Pages/Weight/Size 175*240*20mm
ISBN 9788994103204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역사/인물
Description
『내일을 읽는 토론학교_역사』는 토론으로 다시 쓴 역사교과서이다. 길고 오래된 만큼 알아야 할 것도 외울 것도 많아 한숨부터 나오는 게 우리 한국사다. 이 책은 보통의 역사책처럼 사건을 요약하고 나열해 제시한 것이 아니라 한국사 전반을 가로질러 핵심적인 사건 열 개를 골라 그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를 한 줄기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격동의 순간을 칼로 잘라 그 선명한 단면을 마주한다면 우리는 지난 역사를 오늘의 눈으로 생생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그 단면을 토론과 논쟁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들여다본다는 것은 따분한 역사를 흥미진진 생각거리로 변모시킨다는 의미가 된다.
이 책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실천하고자 짧지 않은 세월동안 진지하게 고민해 온 전국역사교사모임 사료모임 선생님들이 집필한 책이다. 선생님들은 우리 역사 속에서 논쟁과 토론이 가능한 역사 쟁점 열 가지를 공들여 뽑아 각 쟁점을 둘러싼 서로 다른 두 입장을 풍부한 배경지식과 치밀한 논거로 촘촘히 엮어 내려갔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한 장점을 십분 발휘하여 토론의 앞뒤로 아이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다양한 장치를 사려 깊게 배치하였다. 여기에 유물과 유적을 비롯한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제시하여 책장이 술술 넘어가도록 만들었다
똑같은 사건을 놓고 서로 다르게 해석한 두 글을 읽고 나면 역사란 지나간 과거의 사실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과거를 바라보는 현재의 해석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서로 다른 해석 가운데 어떤 입장이 타당한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 죽어있던 역사가 비로소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 단군과 고조선
그래, 고조선은 동북아시아를 아우르던 대제국이었어
아니야, 고조선은 초기 국가 성립 단계의 연맹왕국이었어

2. 신라의 삼국통일
그래, 신라의 삼국 통일은 화합과 평화를 가져 왔어
아니야, 삼국 통일은 외세에 기댄 반쪽짜리 통일이었어

3. 서경천도
그래, 서경 천도 운동은 고려의 재도약을 위한 노력이었어
아니야, 서경 천도는 권력을 잡기 위한 명분이었어

4. 삼별초
그래, 삼별초는 나라를 지키려 몽골에 저항했어
아니야, 삼별초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을 뿐이야

5. 왕권과 신권
그래, 왕권이 강해야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어
아니야, 왕권을 견제해야 더 좋은 나라를 만들 수 있어

6. 임진왜란
그래, 해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왜군을 물리칠 수 있었어
아니야, 바다만 지킨다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는 없어

7. 붕당정치
그래, 붕당은 권력을 놓고 벌인 당파 싸움이었어
아니야, 붕당은 학문과 명분을 바탕으로 한 선진 정치였어

8. 개화와 척사
그래, 개화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야 했어
아니야, 섣부른 개화는 혼란만 가져왔을 뿐이야

9. 애국계몽운동
그래, 실력을 길러 국권을 찾으려했던 항일운동이었어
아니야, 일본에 타협한 소극적 문화 운동이었을 뿐이야

10. 식민지근대화
그래, 식민지 시대에 경제가 발전한 것은 사실이야
아니야, 식민지 근대화는 수탈을 위한 개발이었을 뿐이야
Author
이이석,정행렬
뜻있는 역사교사들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을 하고자 1988년에 만든 모임이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역사와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등 교과별로 학습 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인터넷·사진·동영상·현장체험학습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방법 연구와 이론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을 비롯해 다수의 단행본을 펴내며 역사교육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2』,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2』,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한국어판·영어판), 『마주 보는 한일사 1, 2』,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터키사·미국사·인도사·일본사·중국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이 쓴 제대로 한국사(전10권)』, 『나의 첫 세계사 여행(전4권)』,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전5권)』,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전7권)』,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역사교실, 역사에서 배우고 삶으로 가르치는』 등을 펴냈다.
뜻있는 역사교사들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건강한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을 하고자 1988년에 만든 모임이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지역사와 한국사, 동아시아사, 세계사 등 교과별로 학습 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인터넷·사진·동영상·현장체험학습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방법 연구와 이론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사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을 비롯해 다수의 단행본을 펴내며 역사교육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1, 2』,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1, 2』, 『외국인을 위한 한국사』(한국어판·영어판), 『마주 보는 한일사 1, 2』, 〈처음 읽는 세계사〉 시리즈(터키사·미국사·인도사·일본사·중국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이 쓴 제대로 한국사(전10권)』, 『나의 첫 세계사 여행(전4권)』,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전5권)』,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세계사(전7권)』,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친절한 동아시아사』, 『역사교실, 역사에서 배우고 삶으로 가르치는』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