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하게 캄캄한 밤이었어요. 아빠는 집에 없고 리암은 소파에 누워 있는데, 숲 속에서 이상한 우지끈 소리가 나더니 곧이어 탁탁 소리가 들렸어요. 리암은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어요. 엄마가 위험해! 리암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리암은 아주 작은 꼬맹이일 뿐, 숲 속의 맹수들과 맞서 싸우기에는 몸집이 너무 작아요. 리암은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요. 그러다 깨달았어요. 숲 속 맹수들로부터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요. 과연 리암은 무사히 엄마를 지켜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