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의 통일독일 리더쉽

한국의 정치와 교회가 배워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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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01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88994069593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마르틴 루터가 낳고 활동했던 지역이지만, 그녀가 살았던 동독은 신앙의 자유를 통제한 나라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한 걸음씩 따라갔다. 그리고 이제 그녀의 신앙이 통일 독일의 정치가로서 매우 특출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녀를 오랫동안 가까이서 지켜본 동료가 그녀에 대해 묘사한 말이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통일은 과연 그녀에게 어떤 의미일까? 동독에서의 35년 삶 그리고 통일에 이르기까지와 그 이후의 전 과정을, 가능한 그녀의 시각을 따라 살펴보았다.
Contents
프롤로그 005

제1장 카시 (Kasi) 013
서독에서 동독으로 014
학교와 교회 017
아버지와 딸의 차이 023


제2장 암울한 동독 031


제3장 동독 교회와 슈타지 (Stasi) 043
사회주의 속의 교회 044
슈타지 051


제4장 연극 사건 061

제5장 여행 제한 071

제6장 결혼 그리고 이혼 083

제7장 가난, 장벽을 무너뜨리다 097

제8장 행동 바보 115

제9장 1:1의 마력 133

제10장 사람들은 자유를 원한다 145

제11장 국가 이성 155

제12장 무티! (Mutti) 167

에필로그 179
각주 183
참고문헌 196
Author
이수영
소년시절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글을 읽으며 독일을 꿈꾸었다. ‘지성과 사랑’(Narziß und Goldmund)의 방랑(Wanderung)과 ‘데미안’(Demian)의 에바(Eva) 부인을 마음에 그렸었다. 그리고 그 꿈은 드디어 현실이 되어, 독일 최남단에 위치한 호반의 도시 콘스탄츠(Konstanz)에서 10년 동안 화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유학생활 중 역사적인 동서독의 통일과 정치인 앙겔라 메르켈의 부상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의 눈에 비친 독일의 통일은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긴장감 넘치는 결정적 장면들에서부터, 감격에 찬 동서독 주민들의 해후. 독일뿐만 아니라 전 유럽, 아니 전 세계가 그들의 통일을 기뻐하고 축하해 주었다. 실험실 동료였던 마르틴(Martin)은 그 주말, 베를린 장벽의 돌조각을 구하기 위해 왕복 20시간을 운전해 다녀왔다고 한다.
독일 장벽의 붕괴는 이수영 박사에게도 각별했고 그 흥분의 여운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의 부모님들 또한 1ㆍ4 후퇴 때, 이북에서 월남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도 채 졸업을 못한 채, 잠시 피하겠다고 나섰던 여정이 가족들과의 생이별이라는 평생의 상처가 되었으니 말이다. 부모님은 그 한을 끝내 풀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들께 그는 이 책을 바친다고 했다.

* 1983-1993 : 독일 콘스탄츠 대학(Universitat-Konstanz) 유기화학 전공(Diplom & Ph.D.)
* 1986-1993 :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Friedrich-Ebert-Stiftung) 장학금 수혜
* 1993-2014 : 국내 화학분야 연구소와 기업에서 활동
* 2015-2018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전공(M.Div)
* 저서: 『약할 때, 강함이라 - 명작 속에 숨겨진 멘델스존의 눈물』(북앤미, 2019)
* 논문: ‘근대적 경건(Devotio Moderna)의 보헤미아 기원설 논쟁에 관한 연구’(총신대 신학대학원, 2017), ‘Synthese von 3'-Desoxyuridin und 3'-Desoxycytidin-Bausteine fur 2',5'-Oligonukleotidsynthesen" (Hartung-Gorre Verlag Konstanz, 1993)
소년시절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글을 읽으며 독일을 꿈꾸었다. ‘지성과 사랑’(Narziß und Goldmund)의 방랑(Wanderung)과 ‘데미안’(Demian)의 에바(Eva) 부인을 마음에 그렸었다. 그리고 그 꿈은 드디어 현실이 되어, 독일 최남단에 위치한 호반의 도시 콘스탄츠(Konstanz)에서 10년 동안 화학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유학생활 중 역사적인 동서독의 통일과 정치인 앙겔라 메르켈의 부상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의 눈에 비친 독일의 통일은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긴장감 넘치는 결정적 장면들에서부터, 감격에 찬 동서독 주민들의 해후. 독일뿐만 아니라 전 유럽, 아니 전 세계가 그들의 통일을 기뻐하고 축하해 주었다. 실험실 동료였던 마르틴(Martin)은 그 주말, 베를린 장벽의 돌조각을 구하기 위해 왕복 20시간을 운전해 다녀왔다고 한다.
독일 장벽의 붕괴는 이수영 박사에게도 각별했고 그 흥분의 여운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의 부모님들 또한 1ㆍ4 후퇴 때, 이북에서 월남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도 채 졸업을 못한 채, 잠시 피하겠다고 나섰던 여정이 가족들과의 생이별이라는 평생의 상처가 되었으니 말이다. 부모님은 그 한을 끝내 풀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하늘나라에 계신 부모님들께 그는 이 책을 바친다고 했다.

* 1983-1993 : 독일 콘스탄츠 대학(Universitat-Konstanz) 유기화학 전공(Diplom & Ph.D.)
* 1986-1993 :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Friedrich-Ebert-Stiftung) 장학금 수혜
* 1993-2014 : 국내 화학분야 연구소와 기업에서 활동
* 2015-2018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전공(M.Div)
* 저서: 『약할 때, 강함이라 - 명작 속에 숨겨진 멘델스존의 눈물』(북앤미, 2019)
* 논문: ‘근대적 경건(Devotio Moderna)의 보헤미아 기원설 논쟁에 관한 연구’(총신대 신학대학원, 2017), ‘Synthese von 3'-Desoxyuridin und 3'-Desoxycytidin-Bausteine fur 2',5'-Oligonukleotidsynthesen" (Hartung-Gorre Verlag Konstanz,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