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머클라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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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06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8899401595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대학살의 신] [아트]의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첫 소설집

국내에서도 큰 호평을 받은 연극 [대학살의 신] [아트]의 작가이자 여덟 권의 소설을 발표한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첫 소설집이다. 이십대 후반에 이미 몰리에르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토니상 등 극작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를 받은 저자가 마흔 즈음에 발표한 단편소설들이다.

44개의 이야기들은 저마다 다양한 주제와 등장인물들을 갖고 있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이고 배우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과 주변의 인물들을 관찰하고 바라보며 일상의 삶 속에 포진된 무상성無常性, 체념의 결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그 시선으로 시간과 공간에 대해, 인생의 덧없음과 희망에 대해, 잊힌 이들의 슬픔에 대해, 그 모든 순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절실하고 간곡하게, 때로는 지극히 프랑스적인 유머를 섞어서.

이 작품을 두고 〈가디언〉(알프레드 히클링)은 “극장에 가서 앉아 있기엔 너무 바쁜 이들, 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해 레자가 내놓은 소설”이라면서, 이 “아이디어의 파편들을 모아놓은 스케치북이… 장관을 이루는 사소한 낙진들을 형상화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디너파티의 수다처럼 가볍지만 서늘한 아포리즘이 빛나지 않는 단락을 찾아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무대 위 촘촘하게 잘 짜진 두 배우의 대사가 여전히 귓가에 울리는 듯한, 책이다.
Contents
어떤 꿈 / 011
일그러진 함머클라비어 / 013
데스마스크 / 023
현재를 초월해 / 028
마르타 / 031
가엾은 크로이체르 / 038
슬픈 언덕 / 041
투덜이 소녀 / 045
존재한다는 것 / 052
뤼세트 모제스 / 057
비이성적인 낙관의 순간들 / 064
유대인들은 성호를 긋지 않는다 / 069
마문 / 073
목걸이 / 078
끔찍한 증식 / 082
지나간 시간 / 084
어떤 공상 / 086
카탈로그에게 보내는 작별인사 / 089
어떤 만남 / 094
눈부신 미소 / 098
한탄스러운 교육 / 100
“지나치게 조바심을 치는 나” / 104
포르트 샹페레의 실존적 의미에 관하여 / 108
뇌의 어두운 반구 / 114
30초간의 침묵 / 118
형제들 / 124
오늘날의 사람들 / 128
외제니 그랑데 / 130
그러겠다고… 말하기 / 132
어느 아침 / 138
당신이 없는 거기에 / 142
스물네 살 / 146
‘파국’ / 150
메아 셰아림 / 156
내적인 연대 / 158
‘허공’ 경험 / 162
로제 블랭 / 166
공간과 공간 / 168
선언 / 170
계속해서 네 길을 가… / 174
목록 / 178
귀향 / 182
참을성에 대한 공포 / 186
금지된 것… / 188

옮긴이의 말 / 190
Author
야스미나 레자,김남주
[아트] [대학살의 신] 등의 희곡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유대계 이란인 엔지니어 아버지와 유대계 헝가리인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1959년 태어났다. 파리 10대학에서 사회학을, 자크 라꼭Jacques Lacoq 드라마스쿨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1987년에 발표한 희곡 [장례식 후의 대화]로 몰리에르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토니상을 받았다. 1994년에 발표한 희곡 [아트]로 몰리에르 최고 작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이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었다. 1996~1997년 런던공연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상과 이브닝 스탠더드상을, 1998년에는 뉴욕에서 토니상을 받았다. 2006년에 발표한 희곡 [대학살의 신]은 비엔나의 연극상 네스트로이상과 독일어 공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살의 신]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야스미나 레자는 프랑스 세자르 최우수 극본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가 쓴 소설로는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비탄》 《아담 하버베르크》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썰매 안에서》 《어디에도 없는 곳》 《새벽 저녁 혹은 밤》 등이 있다.
[아트] [대학살의 신] 등의 희곡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유대계 이란인 엔지니어 아버지와 유대계 헝가리인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1959년 태어났다. 파리 10대학에서 사회학을, 자크 라꼭Jacques Lacoq 드라마스쿨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1987년에 발표한 희곡 [장례식 후의 대화]로 몰리에르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토니상을 받았다. 1994년에 발표한 희곡 [아트]로 몰리에르 최고 작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이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었다. 1996~1997년 런던공연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상과 이브닝 스탠더드상을, 1998년에는 뉴욕에서 토니상을 받았다. 2006년에 발표한 희곡 [대학살의 신]은 비엔나의 연극상 네스트로이상과 독일어 공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살의 신]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야스미나 레자는 프랑스 세자르 최우수 극본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가 쓴 소설로는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비탄》 《아담 하버베르크》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썰매 안에서》 《어디에도 없는 곳》 《새벽 저녁 혹은 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