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속의 고독이라는 내밀하고 타인과 나눌 수 없는 그 무엇을,
공기 같은 가벼움과 위트로 경쾌하게 풀어낸 소설!
2013년 출간 이후 현재 프랑스에서만 10만 부 이상이 팔렸고 11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베스트셀러인《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은 우리에게 '스페인 연극', '아트' 등의 극작가로 널리 알려진 야스미나 레자의 일곱 번째 소설이다.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18명의 인물을 통해 삶, 행복, 고독, 죽음에 대해 조명하는 야스미나 레자는 이 흥미진진한 소설에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이야기를 보기 드문 솜씨로 펼쳐놓는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딸, 애인과 정부이기도 한 이들은 각각의 상황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드러내는데, 각 인물들의 관계를 알고 있는 독자로서는 그들 간의 내밀함을 밖에서 보는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극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한 편 한 편의 짧은 소설들은 마치 잘 짜인 연극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인다. 일상의 평범한 사건들 속에서 삶에 대한 사유를 이끌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야스미나 레자는 개인 간의 소통과 공감의 부재, 그로 인한 개인의 소외와 고독을 소설의 언어로 박진감 있게 풀어놓는다. 경쾌함과 장중함과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뒤섞인 21편의 콩트는 독자들을 때로는 빵 터지게 만들고, 때로는 가슴 뻐근하게 감동시킨다.
주었다가 빼앗고 열광하게 했다가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우리의 삶처럼. 야스미나 레자가 말한 행복의 재능 또는 행복의 의지를 생각하게 하는, 오랜만에 만나는 기지 넘치는 유쾌한 소설이다.
[아트] [대학살의 신] 등의 희곡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유대계 이란인 엔지니어 아버지와 유대계 헝가리인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1959년 태어났다. 파리 10대학에서 사회학을, 자크 라꼭Jacques Lacoq 드라마스쿨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1987년에 발표한 희곡 [장례식 후의 대화]로 몰리에르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토니상을 받았다. 1994년에 발표한 희곡 [아트]로 몰리에르 최고 작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이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었다. 1996~1997년 런던공연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상과 이브닝 스탠더드상을, 1998년에는 뉴욕에서 토니상을 받았다. 2006년에 발표한 희곡 [대학살의 신]은 비엔나의 연극상 네스트로이상과 독일어 공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살의 신]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야스미나 레자는 프랑스 세자르 최우수 극본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가 쓴 소설로는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비탄》 《아담 하버베르크》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썰매 안에서》 《어디에도 없는 곳》 《새벽 저녁 혹은 밤》 등이 있다.
[아트] [대학살의 신] 등의 희곡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유대계 이란인 엔지니어 아버지와 유대계 헝가리인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1959년 태어났다. 파리 10대학에서 사회학을, 자크 라꼭Jacques Lacoq 드라마스쿨에서 연극을 공부했다.
1987년에 발표한 희곡 [장례식 후의 대화]로 몰리에르상, 로렌스 올리비에상, 토니상을 받았다. 1994년에 발표한 희곡 [아트]로 몰리에르 최고 작가상을 수상했고, 이후 이 작품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었다. 1996~1997년 런던공연으로 로렌스 올리비에상과 이브닝 스탠더드상을, 1998년에는 뉴욕에서 토니상을 받았다. 2006년에 발표한 희곡 [대학살의 신]은 비엔나의 연극상 네스트로이상과 독일어 공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학살의 신]은 영화로도 각색되어 야스미나 레자는 프랑스 세자르 최우수 극본상을 받기도 했다.
그녀가 쓴 소설로는 《행복해서 행복한 사람들》 《비탄》 《아담 하버베르크》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썰매 안에서》 《어디에도 없는 곳》 《새벽 저녁 혹은 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