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세 가지 선물 시리즈’ 세 번째 『내가 사랑한 책』. 예술의 도시 이탈리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명망 있는 예술사학자가 책을 주제로 한 백여 점의 그림과 명언을 선별하여 수록한 책이다. 왼쪽엔 명언, 오른쪽엔 그에 맞는 명화가 배치되어 있어 명언과 명화를 비교해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 『내가 사랑한 책』은 책의 매력에 빠졌던 사람들, 책 없는 세계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증언하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독서의 기쁨뿐만 아니라 고단함과 신비로움, 때로는 쓸모없음을 묘사한 예술작품들을 통해 ‘읽기’의 역사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