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짝도 하지 않기!』에 나오는 샘과 프랭크는 그림 그리기, 게임, 책 보기, 운동 등 할 수 있는 놀이는 다 했는데도 심심했습니다. 또 뭐하고 놀까 하다가 조용히 생각하다가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를 하기로 합니다.
프랭크는 주변에서 본 사물들로 상상을 시작하고 간지럼 태우는 비둘기, 무서운 킹콩 등을 온몸으로 체감하다 보니 꼼짝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이 장면은 아이들의 순수한 몰입과 관찰력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인간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라는 걸 알게 된 샘과 프랭크처럼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실패를 경험하고 큰 배움을 얻습니다. 어른들 눈에는 그저 노는 것 같아도 아이들은 그 속에서 세상의 진리를 깨닫는 중인 것입니다.
샘과 프랭크처럼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라면 새 놀이를 만들어 내고 덩달아 따라 나오는 상상으로 새 세상을 펼쳐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꼼짝도 하지 않기' 놀이를 하면서 샘과 프랭크처럼 상상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Author
토니 퓨슬,서애경
20년 넘게 수많은 만화 영화의 캐릭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작업한 유명 만화 영화로는 <인어 공주>, <라이온 킹>, <니모를 찾아서> 등이 있고, <인크레더블>에서는 감독 애니메이터를 맡았다. 『꼼짝도 하지 않기!』는 토니 퓨슬이 선보이는 첫 그림책이다.
20년 넘게 수많은 만화 영화의 캐릭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작업한 유명 만화 영화로는 <인어 공주>, <라이온 킹>, <니모를 찾아서> 등이 있고, <인크레더블>에서는 감독 애니메이터를 맡았다. 『꼼짝도 하지 않기!』는 토니 퓨슬이 선보이는 첫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