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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

세계 대문호와 함께 2천 년 영국 역사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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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395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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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12/17
Pages/Weight/Size 148*210*38mm
ISBN 978899395257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19세기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는 1853년 독특한 책을 출간한다. 3년간 주간지 [일상적인 말들Household Words]에 연재된 내용을 세 권으로 묶어서 펴낸 그 책은 놀랍게도 소설이 아닌 역사책이었다. 그는 왜 영국의 역사를 썼을까? 그가 말하는 영국 역사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 역사와 어떻게 다를까? 디킨스 식 역사 서술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A Child’s History of England》이 도서출판 옥당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카이사르가 브리튼을 침략하던 BC 50년경부터 19세기의 빅토리아 여왕에 이르기까지, 2천 년 영국 역사를 관통한다. 디킨스는 미지의 섬이었던 브리튼에서부터 근대 국가를 형성하고 세력을 키우며 대영제국의 면모를 자랑하기까지, 동시대를 살아간 사람으로서 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영국의 역사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디킨스만의 독특한 시각과 통찰력, 그리고 큰 흐름과 맥락은 물론이고 디테일한 사실 묘사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그만의 장점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대작이다.
Contents
제1부 잉글랜드의 탄생

제1장 미지의 섬 브리튼과의 조우
주석과 납의 땅, 브리튼 | 카이사르의 원정 | 브리튼, 문명을 만나다
제2장 색슨족, 브리튼 섬의 주인이 되다
브리튼의 위기 | 앵글로색슨 7왕국의 등장

제2부 국가의 기틀을 다지다

제3장 앨프레드 대왕, 통일 왕국의 밑거름이 되다
수많은 전쟁 끝에 찾은 평화 | 데인족을 품다 | 에드워드, 7왕국을 통일하다
제4장 애설스탠과 여섯 소년 왕
궁정을 장악한 던스턴과 여섯 왕의 운명 | 계모의 손에 살해당한 ‘순교왕’ 에드워드 | 거듭된 데인족의 침공
제5장 데인족 크누트, 잉글랜드 왕이 되다
폭군에서 성군으로 | 크누트의 죽음, 다가오는 위기
제6장 데인족과 앵글로색슨족의 왕위 쟁탈전
앨프레드 왕자의 비참한 죽음 | 에드워드 왕과 고드윈 백작의 밀약 | 수녀원에 갇힌 왕비
제7장 앵글로색슨 왕조의 복원, 해럴드 2세
왕위를 지키기 위한 분투 | 노르만군에 참패하다
제8장 윌리엄 1세, 노르만의 지배가 시작되다
잉글랜드를 거대한 무덤으로 만들다 | 신출귀몰한 반란군 대장 헤리워드 | 정복자의 최후
제9장 왕자들의 난
형들의 배신에 위기를 맞은 헨리 왕자 | 통치권을 팔아치운 노르망디 공작 | 뉴 포레스트의 슬픔
제10장 왕위를 지키기 위한 헨리 1세의 음모
선왕의 총신부터 제거하라 | 로버트 공작의 시련 | 조카와의 대립 | 갑작스러운 사고
제11장 헨리 1세의 딸 마틸다와 스티븐의 왕위 다툼
잉글랜드 국토를 황폐화시킨 15년 전쟁 | 잔인무도한 시대
제12장 헨리 2세, 신하들에게 버림받다
프랑스에서 반란을 일으킨 동생 제프리 | 토머스 베켓, 왕에게 맞서다 | 베켓의 최후 | 헨리 2세와 교황의 갈등 | 셋째 아들 리처드의 반란
제13장 리처드 1세와 십자군 전쟁
유대인 학살장이 된 왕위 즉위식 | 신성로마제국의 법정에 서다 | 사자심왕의 최후
제14장 악당왕 존, 잉글랜드를 혼란에 빠뜨리다
조카와의 왕위 다툼 | 교황에게 파면당하다 | 스티븐 랭턴, 존 왕에 반기를 들다 | 대헌장에 서명하다
제15장 그림자 왕, 헨리 3세
잉글랜드를 위기에서 구한 펨브로크 백작 | 드 버그 백작의 시련 | 왕당파와 런던 시민의 대립 | 권력의 실세, 레스터 백작

제3부 영토 확장으로 세력을 키우다

제16장 에드워드 1세, 잉글랜드의 중앙집권화를 이루다
샬롱 전투 승리로 백성의 지지를 얻다 | 웨일스인의 반란 | 의회와의 타협 | 스코틀랜드와의 분쟁 | 윌리엄 월리스, 반 잉글랜드 전쟁의 선봉에 서다 | 월리스의 비극적 죽음
제17장 에드워드 2세, 총신으로 망하다
트러블메이커 가베스통 | 운명을 바꿀 로저 모티머의 등장 | 에드워드 2세의 비참한 최후
제18장 에드워드 3세, 스코틀랜드를 정복하다
왕비의 연인 로저 모티머의 몰락 | 칼레 성의 영웅들 | 영웅 흑태자의 죽음
제19장 섭정과 폭정의 늪, 리처드 2세
계속되는 실정과 농민반란 | 폭군 리처드 2세와 선한 왕비 앤 | 리처드 2세의 끝없는 탐욕
제20장 랭커스터가 최초의 왕, 헨리 4세
리처드 2세를 죽음으로 몰고 간 반란 | 오웬 글렌다워의 봉기
제21장 헨리 5세, 권력의 정점에서 죽다
롤라드파의 반란 | 아쟁쿠르 전투에서 승리하다 | 전쟁의 판도를 바꾼 카트린 공주의 미인계
제22장 헨리 6세와 장미전쟁
위기에 빠진 오를레앙 | 신의 음성을 듣는 처녀 | ‘성녀’에서 ‘마녀’로 | 글로스터 백작의 미스터리한 죽음 | 장미전쟁의 시작
제23장 피도 눈물도 없는 폭군, 에드워드 4세
혼란 속에서 왕위에 오르다 | 킹메이커 워릭 백작의 최후
제24장 어린 조카의 왕위를 빼앗은 리처드 3세
소년 왕과 삼촌의 싸움 | 플랜태저넷 가문의 마지막 왕
제25장 헨리 7세, 장미전쟁을 끝내다
괴상망측한 사기극 | 왕위 사칭자의 화려한 부활 | 수수께끼 같은 인물 퍼킨 워벡

제4부 대영제국을 이루다

제26장 스캔들 메이커, 헨리 8세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다 | 황금천 들판 회담 | 헨리 8세와 캐서린 왕비의 이혼 재판 | 울지 추기경의 몰락 | 토머스 모어와 존 피셔의 억울한 죽음 | 또다시 사랑에 빠지다 | 마침내 다가온 마지막 순간
제27장 열렬한 신교도, 에드워드 6세
스스로 호국경의 지위에 오른 하트퍼드 백작 |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다
제28장 난폭한 군주, 메리 1세
신교를 탄압하다 | 엘리자베스 공주의 시련 | 후퍼 주교와 크랜머 대주교의 화형식
제29장 엘리자베스 1세 대 메리 스튜어트
엘리자베스, 왕위에 오르다 | 국가와 결혼한 여왕 | 단리의 죽음 | 음모와 불행의 씨앗이 된 메리 여왕 | 성 바르톨로메오 대학살 | 메리 여왕,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다 | 위대한 잉글랜드를 만들다
제30장 스튜어트가 최초의 영국 왕, 제임스 1세
엘리자베스의 골칫덩이 사촌, 왕위에 오르다 | 미수에 그친 상원의사당 폭파 사건 | 계속되는 의회와의 갈등 | 왕세자와 스페인 공주의 혼인 협상
제31장 찰스 1세, 의회파와 내전을 벌이다
실패로 끝난 스페인 카디스 원정 | 12년간의 의회 없는 통치 | 의회, 왕의 권력 남용에 제동을 걸다 | 왕과 의회의 전쟁 | 내전에서 포로가 되다 | 올리버 크롬웰의 등장 | 찰스 1세의 최후
제32장 의회파 영웅, 올리버 크롬웰
도망자가 된 왕세자 찰스 | 네덜란드 해군을 격파한 블레이크 제독 | 잉글랜드를 유럽 최대 강국으로 | 왕위를 노리다
제33장 찰스 2세, 왕정복고를 이루다
올리버 크롬웰을 부관참시하다 | 역병과 화재로 초토화된 런던 | 프랑스 왕의 꼭두각시가 되다 | 요크 공작과 가톨릭교도들의 음모 | 의회, ‘왕위배제법안’을 제정하다 | 호밀집에서의 밀담
제34장 제임스 2세와 명예혁명
가톨릭교 재건에 올인하다 | 끔찍하고 가증스러운 시대 | 폭군에 용감히 맞선 사람들
제35장 대영제국의 탄생
Author
찰스 디킨스,민청기,김희주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
1812년 2월 7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존 디킨스와 엘리자베스 디킨스의 여덟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호인이었으나 다소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버지 때문에 가족은 이사를 반복해야 했고, 결국 1824년 빚 때문에 채무자 감옥에 수감되기에 이른다. 열두 살의 디킨스는 홀로 하숙을 하며 구두약 공장에서 병에 라벨 붙이는 작업을 했는데, 매일 10시간씩 일하며 주당 6실링을 받았던 이때의 혹독한 경험은 후일 여러 작품의 토대가 되었다.

집안 형편으로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속기술을 배워 의회 기자로 일했으나 문학에 대한 꿈을 접지 않았고, 1833년 『먼슬리 매거진』에 첫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을 발표하면서 작가로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어렸을 때 불리던 애칭 ‘보즈’를 필명으로 사용하여 런던의 일상을 그린 단편들을 연재, 1836년 『보즈의 스케치』라는 제목으로 묶어 출간했다. 이듬해 디킨스의 첫 장편소설 『픽윅 클럽 여행기』가 크게 주목받았고, 연이어 『올리버 트위스트』(1838)가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당대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니컬러스 니클비』(1839), 『오래된 골동품 상점』(1841), 『바너비 러지』(1841) 등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사회의 모순과 서민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고, 1843년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출간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마스 캐럴』(1843)은 인색한 실업가 스쿠루지의 개심을 묘사하여 작자의 그리스도교적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종소리』(1844), 『화롯가의 귀뚜라미』(1845), 『생의 전투』(1846), 『유령의 선물』(1848)까지 네 권의 크리스마스 서적을 더 출간했다. 1850년 발표한 『데이비드 코퍼필드』를 비롯한 『블릭 하우스』(1853), 『어려운 시절』(1854) 등의 후기작에서는 사회의 여러 계층을 폭넓게 다룬 이른바 파노라마적인 사회소설로 접근했다.

잡지사 경영, 자선사업, 공개 낭독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계속하는 사이에도 『두 도시 이야기』(1859), 『위대한 유산』(1861) 등 선이 굵은 작품들을 계속 발표했으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잊지 않았다. 1870년 열두 권으로 기획된 대작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집필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문인 최고의 영예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시인 묘역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올리버 트위스트』, 『돔비와 아들』, 『데이비드 코퍼필드』, 『두 도시 이야기』, 『황폐한 집』, 『위대한 유산』, 『우리 모두의 친구』, 『로스트 : 에드윈 드루드의 미스터리』, 『홀리데이 로맨스』 등 많은 소설과 『이탈리아, 물에 비친 그림자의 기억』 등의 에세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