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거의 전율에 가까운 감동을 맛보았다.
소 알로이시오 신부님, 사랑합니다. 당신을 통해 주님의 현존을 믿나이다”
-작가 박완서 (추천의 글 중에서)
이 책은 1983년 막사이사이상을 받았고, 1984년과 1992년에 걸쳐 두 번이나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국제적 박애주의자 소 알로이시오 신부(Rev. Aloysius Schwartz)의 자서전적 에세이다. 1957년, 6·25로 잿더미가 된 한국에 선교 사제로 입국한 이래 1992년 루게릭병으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해준 것’이라는 정신으로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살다 간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생애가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져 있다.
Contents
추천의 글 / 당신을 통해 주님의 현존을 믿나이다 (박완서)
옮긴이 머리말 / 가난한 사제의 선물 (박우택)
Part1. 가난한 나라의 가난한 신부를 꿈꾸다
춥고 배고픈 나라, 한국에 가다 _ 16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거룩한 부르심 _ 36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법 _ 62
아름다운 시골 풍경 뒤에 도사리고 있는 굶주림 _ 76
요양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가다 _ 90
최 주교님과 함께한 모금 여행 _ 102
다시 돌아온 한국, 부산을 걷다 _ 124
Part2. 가난한 아이들의 아버지가 되다
가난한 성당의 본당신부가 되다 _ 142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 _ 150
마태오 씨의 남겨진 아이들 _ 162
가난한 아이들의 엄마가 된 사람들 _ 172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주다 _ 182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병원을 열다 _ 190
병든 거리생활자들을 위한 구호 활동 _ 200
부산 〈소년의 집〉이 문을 열기까지 _ 212
2천 명이 한 지붕 아래, 서울 〈소년의 집〉 _ 232
판잣집 사제관에서 보낸 4년 9개월 _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