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시작은 이 책부터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데 글을 쓰는 것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없다. 우리는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글을 생산하고 또 소비한다. 글의 형식을 깬 SNS 글부터 정형화된 뉴스 기사까지,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한 기록에서부터 부장님의 결재를 기다리는 기획안까지 우리의 삶은 글로 시작해서 글로 끝난다. 그렇지만 글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자신이 글의 주체라고 착각을 했지 실제 글을 쓴 것은 조직이고, 타인의 시선이었다. 바닷물을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것처럼 글의 바다에서 엄청난 글을 쓰고, 버리지만 정작 그 안에 나는 없다. 글을 생산했어도 소비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렇다. 우리는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른다.
이제 진짜 글쓰기를 시작하자. 너와 나를 연결하고, 세상을 향해 외치지만 내 스스로가 치유되는 글쓰기를 시작하자. 이 책은 독자의 마음에 자그마한 울림을 통해 기어코 펜을 들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학습코치로 활동하는 저자의 필력은 스스로 글을 쓰도록 하는 마음을 이끈다. 차분한 그의 문체는 인간의 DNA에 숨어 있는 기록의 욕망을 일깨운다.
Contents
1부 삶이 되는 글, 글이 되는 삶
1장 문 열고 들어가기
벽
치유와 소통
편견
재료
지름길
2장 글쓰기의 바다
편지와 메일
일기
좋은 글
베껴쓰기
다른 관점
심플
서평
매체
모닝페이지
3장 긴 호흡의 글쓰기
에세이
독서일기
회고
칼럼
논증
다듬고 고치기
2부 책쓰기와 브랜딩
4장 비즈니스 게임과 책쓰기
브랜딩
뿌린 대로 거두리라
색즉시공
마음을 움직이는 힘
게임의 규칙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우회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