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에델바이스

$19.44
SKU
978899382456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4/14 - Fri 04/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4/9 - Fri 04/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12/20
Pages/Weight/Size 152*220*35mm
ISBN 9788993824568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아픈 청춘'을 위로하고 기성세대들이 너도나도 청춘들의 미래부재에 대해 책임을 토로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책임이 어른들의 탓으로 전가되는 것은 과연 정당한 일인가? 『장미와 에델바이스』는 2차 세계대전의 히틀러와 나치에 맞서 분연히 일어난 유럽의 십대들을 조명하며,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청춘이 살아가야 할 가치를 말해주는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 그 잔혹한 현실 속에서 유럽의 10대들은 총구에 겁을 먹은 자신의 부모, 숨기에 바쁜 어른들을 대신해 용감하게 집을 나섰다. 나, 가족, 조국을 위해 그들은 조직을 구성하고 작전을 펼쳤다. 정의, 평등, 평화가 그들 서로를 강하게 엮었을 뿐, 결코 나이와 성별, 국적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이들의 활약은 여러가지 증언과 기록으로 남아 있지만, 아쉽게도 그들의 공적은 공인되지 못하고 대부분 야사로 남았다. 『장미와 에델바이스』의 저자는 어쩌면 사라질지 모르는 그들의 역사를 정리하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고 긴 시간에 걸쳐 직접 문헌 조사를 하고 인터뷰에 나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모았다.

책 제목 『장미와 에델바이스』는 당시 존재했던 10대 레지스탕스 조직인 장미단과 에델바이스 해적단의 이름이다. 두 꽃이 각각 가진 ‘열정’과 ‘인내’라는 꽃말은 세계대전에 저항한 그들의 마음가짐을 상징적으로 고스란히 담아, 오늘의 '아픈 청춘'들에게 전해진다.
Contents
장미와 에델바이스 해제 10대의 트라우마,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다
서론 레지스탕스에 뛰어든 청소년들, 과연 이것은 금지된 주제인가?

제1장 세 대의 열차, 그리고 이름 모를 해적에게 바쳐진 비석
제2장 11월 11일 : 고등학생들의 저항
제3장 무릎을 펴고 당당하게 걷는 아이들
제4장 ‘검은손’의 심판자들
제5장 빛의 도시 속 ‘그림자 군단’
제6장 붉은 깃발을 든 파리의 부랑자들
제7장 첩자들, 스카우트 단원들, 그리고 ‘자유프랑스’의 사관생도들
제8장 노란 별을 단 어린 왕자들
제9장 콤소몰의 젊은 아마존들
제10장 에델밥이스 해적단, 스윙키즈단, 백장미단
제11장 처칠클럽의 복면 쓴 바이킹들
제12장 로자와 아우슈비츠에서 저항한 자들
제13장 사진가와 바르샤바의 ‘애덕스카우트’
제14장 피콜리 파르티지아니 디틸리아 에 디 코르시카
제15장 안느 코르, 브르타뉴의 수수께끼
제16장 1944년 여름, 잃어버린 아이들의 부대

결론 기 모케와 ‘자유의 아이들’
Author
로제 팔리고,우석훈,이재형
1952년생,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 1973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프랑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매체에서 왕성한 기고활동을 펼쳤다. 1990년대에는 영국 주간지 『유러피언(The European)』에서 특파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요 관심사는 프랑스, 아일랜드, 중국, 일본 등지를 중심으로 한 20세기 유럽 및 아시아의 역사이다. 1976년 《아일랜드의 레지스탕스: 1916~1976(La R?sistance irlandaise: 1916-1976)》 집필을 시작으로 거의 해마다 한 권씩 책을 출간해 3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특히 2008년작 《중국 비밀정보부: 마오에서 올림픽까지(Les services secrets chinois : De Mao Aux JO)》는 호주, 홍콩, 일본, 중국 등지에서 직접 조사를 벌여 완성한 책으로 전 세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의 넓은 활동 영역과 왕성한 활동량은 저널리스트들은 물론 학계의 연구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1952년생,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 1973년 아일랜드에서 시작해,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프랑스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매체에서 왕성한 기고활동을 펼쳤다. 1990년대에는 영국 주간지 『유러피언(The European)』에서 특파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요 관심사는 프랑스, 아일랜드, 중국, 일본 등지를 중심으로 한 20세기 유럽 및 아시아의 역사이다. 1976년 《아일랜드의 레지스탕스: 1916~1976(La R?sistance irlandaise: 1916-1976)》 집필을 시작으로 거의 해마다 한 권씩 책을 출간해 30권이 넘는 저서를 남겼다. 특히 2008년작 《중국 비밀정보부: 마오에서 올림픽까지(Les services secrets chinois : De Mao Aux JO)》는 호주, 홍콩, 일본, 중국 등지에서 직접 조사를 벌여 완성한 책으로 전 세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그의 넓은 활동 영역과 왕성한 활동량은 저널리스트들은 물론 학계의 연구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