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버르적거리는 것은 육신의 덫 때문이 아니고 번뇌의 덫에 걸려 있기 때문이다. 이 치유 방법은 도처에 있다. 하찮은 소리에도 도의 이치가 깃들어 있고 삼라만상 두두물물에도 만연해 있다. 산야에 나뒹구는 볼품없는 지질버력 가운데도 배우고 익힐 것들이 있으리라. 삼복에 갈증이 심해도 갑시지 않게 천천히 숨을 고르고 마시는 지혜를 익혔다. 독자는 꽃이 지는 소리에 밤을 지새우며 뒤척인 적이 있는가.
Contents
1장 마음과 나누는 대화
2장 모름지기 공부인이라면
3장사색이 있는 풍경
4장 일상에서의 단상
낱말풀이
Author
현각
저자 현각 스님은 속리산 법주사로 출가 수행정진하였으며, 동국대학교를 졸업하였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선의 실천철학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 세계종교연구센터 초청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정각원장, 초대 한국선학회 회장 및 3대 4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선의 길》《인도의 선·중국의 선》《불교와 기독교의 비교연구》《법주사》《종교학·종교심리학》《생각은 있으나 생각하는 자는 없다》《선종사부록》《선어록 산책》《고승구법열전》《행복에 이르는 뗏목》《날마다 좋은 날》《아난의 입 가섭의 마음》《선학의 이해》《선문선답》상·하편, 《한국을 빛낸 선사들》 《선심으로 보는 세상》등이 있으며, 〈선학자료논고 (Ⅰ·Ⅱ)〉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저자 현각 스님은 속리산 법주사로 출가 수행정진하였으며, 동국대학교를 졸업하였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선의 실천철학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 세계종교연구센터 초청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정각원장, 초대 한국선학회 회장 및 3대 4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선학과 교수로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와 역서로 《선의 길》《인도의 선·중국의 선》《불교와 기독교의 비교연구》《법주사》《종교학·종교심리학》《생각은 있으나 생각하는 자는 없다》《선종사부록》《선어록 산책》《고승구법열전》《행복에 이르는 뗏목》《날마다 좋은 날》《아난의 입 가섭의 마음》《선학의 이해》《선문선답》상·하편, 《한국을 빛낸 선사들》 《선심으로 보는 세상》등이 있으며, 〈선학자료논고 (Ⅰ·Ⅱ)〉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