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마스크를 외출 시마다 착용해야 하는 시절이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목소리가 의료계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들려온다. 잠깐이면 극복하고 지나갈 비상사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위협인 만큼 우리의 생활 자체도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중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가 바로 ‘마스크’의 생활화일 것이다.
외출 시 계절에 맞는 옷을 차려 입듯이, 마스크도 점차 필수적인 ‘의복’에 속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우리는 언제까지 일회용 마스크를 사서 쓰고 버리는 일을 반복할 수 있을까? 최근에는 약국에서 지정일에 공적 마스크 3매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는 자원은 아니며, 무엇보다 이 일회용 쓰레기가 지구 환경에 미칠 악영향은 감히 짐작조차 못할 수준으로 우리에게 돌아올 것이다.
20년 넘게 바느질하는 기쁨을 나누어온 베테랑 핸드메이드 작가 김윤주는, 지금 같은 시기에 가장 절실한 ‘마스크 만들기’ 노하우를 책으로 펴냈다. 저자는 “원단과 바늘과 실만 있으면 요술쟁이처럼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며, 이 소박한 솜씨를 통해서 인간과 환경에 꼭 필요한 수제 마스크를 자기 자신과 가족, 나아가 이웃에게 선물하자고 제안한다.
Contents
지은이의 말
How to read
바느질 기본 상식
바느질 도구와 부자재
마스크 만들기에 적합한 원단
바느질 24년 차 핸드메이드 작가. 연남동에서 재봉틀 카페 봉트리살롱을 운영하며 손으로 만드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한땀 바느질 공방’ 강사, 중구여성프라자 바느질 강사로 활동하며 ‘우리 공방이나 할까?’라는 제목으로 공방 창업 강의 및 컨설팅도 겸하고 있다. 실제 과일과 채소처럼 만든 패브릭 안심 장난감 ‘푸루토’를 개발하여 전국 어린이집과 프리미엄 키즈카페에 납품한다. 저서로 『몸에 좋은 아기옷&소품 만들기』, 『쉽게 따라하는 핸드메이드 생리대』 등이 있다.
바느질 24년 차 핸드메이드 작가. 연남동에서 재봉틀 카페 봉트리살롱을 운영하며 손으로 만드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한땀 바느질 공방’ 강사, 중구여성프라자 바느질 강사로 활동하며 ‘우리 공방이나 할까?’라는 제목으로 공방 창업 강의 및 컨설팅도 겸하고 있다. 실제 과일과 채소처럼 만든 패브릭 안심 장난감 ‘푸루토’를 개발하여 전국 어린이집과 프리미엄 키즈카페에 납품한다. 저서로 『몸에 좋은 아기옷&소품 만들기』, 『쉽게 따라하는 핸드메이드 생리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