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본다

팬데믹 시대의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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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0/19
Pages/Weight/Size 136*212*17mm
ISBN 9788993690750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팬데믹 시대의 처방전, ‘환경 책’을 읽다!

이 책은 ‘환경 고전’이라고 할 만한 책 30여 권에 대한 이야기 모음집이다. 오랫동안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일하고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책을 쓰고 만든 저자가 세월이 흘러도 사그라지지 않는 ‘녹색의 빛’을 발하는, ‘지금, 팬데믹 시대에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환경 책’을 선별했다. 중요한 환경 관련 이론이나 사상을 선구적으로 설파한 책, 독창적인 녹색의 사유와 주장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뒤흔든 책 등이 여기에 속한다. 저자는 해당 도서의 주요 내용을 명쾌하면서도 유려한 문체로 소개해 무엇보다 쉽게 읽힌다. 또한 그 책이 차지하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맥락과 의의는 물론 저자에 대한 설명까지 곁들여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나아가 해당 저자의 또 다른 책들과 해당 주제와 관련해 더 읽어보면 좋은 다른 저자들의 책까지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시야를 넓혀준다.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인간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파괴할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닥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제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사는 방식을 익혀야 할 때다. 오랫동안 당연하다고 여겨온 것들, 익숙하게 길든 것들과 결별해야 할 때다. 필요한 것은 삶의 전환, 시스템의 전환, 문명의 전환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의 확산과 인식의 전환, 그리고 개인과 사회 모두의 생태적 각성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생태적 인식과 실천의 뼈대를 세우고 새로운 지혜와 감수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 책에서 소개한 책들을 직접 읽는 데까지 나아간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바야흐로 ‘환경 책 읽기’는 우리의 인식과 행동의 전환을 위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시작점이다.
Contents
책을 내면서

1부 지구에 울리는 비상벨
지구는 살아 있는 생명체다 ...... 《가이아》
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 《녹색세계사》
생태학과 환경 공부의 길잡이 ...... 《원은 닫혀야 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거의 모든 것 ......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코로나19, 그 이전과 이후 ......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인간이 만든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 ...... 《인류세》
저 목소리를 듣고서도 핵발전을? ...... 《체르노빌의 목소리》
석유 없이 산다는 것은 ...... 《장기 비상시대》

2부 굿바이, 경제성장
시대의 ‘우상’을 무너뜨린 돌팔매 ...... 《작은 것이 아름답다》
경제발전이 가난을 없앤다는 거짓말 ...... 《경제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끝없는 경제성장은 불가능하다 ...... 《성장의 한계》
자본주의 너머의 대안, 정치생태학 ...... 《에콜로지카》
현대의 모든 상식을 의심하라 ......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미래는 어디에서 오는가 ...... 《오래된 미래》
‘녹색자본주의’는 없다 ...... 《환경주의자가 알아야 할 자본주의의 모든 것》
생명사상과 생명운동의 살아 있는 경전 ...... 《한살림선언》

3부 생명에 대한 예의
환경운동은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 《침묵의 봄》
채식을 권함 ...... 《동물해방》
숲이 시와 철학을 껴안다 ...... 《숲에서 우주를 보다》
땅은 인간의 것이 아니거늘 ...... 《모래 군의 열두 달》
느끼고 아파하고 기뻐하는 동물들 ...... 《소리와 몸짓》
사라지는 것들에 경의를 ...... 《사라져가는 목소리들》

4부 삶의 대안을 찾아서
야생의 자유인으로 살기 ...... 《월든》
풍성하고 촉촉하고 둥근 시간을 찾아서 ...... 《시계 밖의 시간》
‘먹는다는 것’의 의미 ...... 《잡식동물의 딜레마》
약자들과 함께 부르는 사랑 노래 ...... 《우리들의 하느님》
과학기술을 넘어 ‘삶의 신비’로 ...... 《삶은 기적이다》
페미니즘과 에콜로지가 만나다 ...... 《에코페미니즘》
암, 석유문명의 저주?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들의 반란》
뿌리내리기 ...... 《또 하나의 일본》

5부 문학의 뜰에서 만나는 환경 이야기
내 영혼에 도토리를 심자 ...... 《나무를 심은 사람》
땅에 뿌리내린 자의 위엄 ...... 《땅의 혜택》
공해병의 진실을 캐다 ...... 《슬픈 미나마타》
늑대개 벅의 좌충우돌 야생 귀환기 ...... 《야성의 부름》
‘생태적 이상향’은 단지 꿈일까? ...... 《에코토피아》
고래와 사람이 함께 쓴 감동의 생명 드라마 ...... 《지구 끝의 사람들》
아마존의 평화는 어디에? ...... 《연애소설 읽는 노인》

이 책에 나온 도서 목록
Author
장성익
작가이자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 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대중 강연, 출판 기획, 학술 연구, 시민 단체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어깨동무하며 생명과 삶의 가치가 꽃피는 녹색 세상을 꿈꿉니다.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민주주의 사회, 모두가 고루 나누고 누리는 평등과 연대의 공동체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삶과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책,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글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환경 정의》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작은 것이 아름답다-새로운 삶의 지도》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생명 윤리 논쟁》 《환경 논쟁》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십대》 등 다수의 책을 썼습니다.
작가이자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입니다. 서울대학교 인문 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오랫동안 환경을 비롯한 여러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환경 관련 잡지와 출판사에서 편집 주간을 지냈고, 지금은 대중 강연, 출판 기획, 학술 연구, 시민 단체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자연이 어깨동무하며 생명과 삶의 가치가 꽃피는 녹색 세상을 꿈꿉니다.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민주주의 사회, 모두가 고루 나누고 누리는 평등과 연대의 공동체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삶과 세상을 더욱 새롭고 깊게 보는 책, ‘다른 생각’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북돋우는 글을 많이 쓰려고 합니다. 《환경 정의》 《사라진 민주주의를 찾아라》 《내 이름은 공동체입니다》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작은 것이 아름답다-새로운 삶의 지도》 《자본주의가 쓰레기를 만들어요》 《생명 윤리 논쟁》 《환경 논쟁》 《과학이 해결해주지 않아》 《젠트리피케이션 쫌 아는 십대》 등 다수의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