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삼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읽어도 기억에 안 남는 사람들을 위한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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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7/01
Pages/Weight/Size 152*220*20mm
ISBN 9788993677881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완벽한 책읽기를 위하여

책을 읽고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면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읽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가슴으로 꼭꼭 씹어 삼키는 책읽기이자 내가 변화하고 성장하는 책읽기이다.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기-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책을 읽기 위한 기본자세는 ‘의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나면 평가를 통해 가치를 창조해야 한다. 책의 내용을 단순히 믿는 것으로만 그친다면 창조할 수 없다. 내 생각이 새로워지거나 공고해지지 않는 책읽기는 단순히 글자를 읽어 내려간 것일 뿐이며, 권수만 늘리는 기억나지 않는 책읽기에 지나지 않는다.

주장, 이유, 전제 확인하기-우리는 모두 세월호 참사를 기억한다. 참사가 일어나고 시간이 좀 지나자 ‘경제가 어려우니 세월호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가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 주장에는 ‘세월호 참사가 경제를 침체시켰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우리가 책 속 글에서 확인해야 할 것들이다.

파고들어 비판하기-그렇다면 세월호 문제만 해결되면 경제가 좋아져야 한다. 맞아떨어지는가? 아니다. 경제가 침체된 원인에는 금융위기, 투자 부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도 세월호 문제만 해결하면 경제가 회복될 것처럼 말하는 이유는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세월호 참사를 얼른 덮고 가려는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고 추측할 수 있다. 글 속을 파고들어 비판하라. 그래야 책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

이처럼 비판하고 평가하고 나면 자신의 생각이 만들어진다. 이때 다시 한 번 자신의 기준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스스로의 판단을 객관적이라고 믿으면 안 된다. 내가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고정시키지 말자. 마음을 열어 놓는다면 독서는 충분히 인생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5

1장/왜 책을 읽으려 하는가?
독서에 기대하는 것
책을 읽으면 바뀌는 것

2장/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판사처럼 생각하기
삐딱하게 다가서기

3장/읽기를 가로막는 것들
내가 갇혀 있는 프레임
의심을 방해하는 믿음
머릿속에 꽉 찬 편견
책에 부여한 권위주의
너 자신을 보라

4장/책을 삼키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읽을 책 고르기
책읽기에 다가가기
책 꼴 확인하기
책읽기와 질문하기
책읽기와 요약하기
더 빨리, 더 많이 읽기

5장/책을 삼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기
주장과 이유, 근거와 전제 확인하기
파고들어 비판하기
나만의 생각으로 만들기
소설 삼키기

6장/계속 읽으려면
역사를 가까이 하라
무엇이든 남겨라
읽기에 지친 이들을 위한 네 가지 방법
Author
김세연
대학원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했다. 「중앙은행 통화정책 파급과정의 비판적 검토」 논문으로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는 정치경제학 공부와 더불어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자본주의, 민주주의 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제를 대중들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동화, 소설, 영화 등과 연결하여 강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왜 자본주의가 문제일까』,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말하다』, 『경제를 공부하는 초등 5~6학년』(전4권,세트), 『와글와글 어린이 경제수업』, 『어린이 첫 투자 수업』, 『책을 삼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청소년 글쓰기』, 『비판적 책읽기』, 『애덤 스미스 아저씨네 경제 문구점』, 『애덤 스미스,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다』 등이 있다. 『청소년 글쓰기』와 『비판적 책읽기』는 인문학의 가장 기초인 글쓰기와 책읽기가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간하였다. 현재는 글쓰기, 책읽기, 경제학 고전(자본론, 국부론) 강연 등을 주로하고 목동 토마스 아카데미에서 논술강의도 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했다. 「중앙은행 통화정책 파급과정의 비판적 검토」 논문으로 석사를 졸업했다. 현재는 정치경제학 공부와 더불어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자본주의, 민주주의 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제를 대중들에게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려고 한다. 동화, 소설, 영화 등과 연결하여 강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왜 자본주의가 문제일까』, 『칼 마르크스, 자본주의를 말하다』, 『경제를 공부하는 초등 5~6학년』(전4권,세트), 『와글와글 어린이 경제수업』, 『어린이 첫 투자 수업』, 『책을 삼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 『청소년 글쓰기』, 『비판적 책읽기』, 『애덤 스미스 아저씨네 경제 문구점』, 『애덤 스미스,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다』 등이 있다. 『청소년 글쓰기』와 『비판적 책읽기』는 인문학의 가장 기초인 글쓰기와 책읽기가 모든 학문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간하였다. 현재는 글쓰기, 책읽기, 경제학 고전(자본론, 국부론) 강연 등을 주로하고 목동 토마스 아카데미에서 논술강의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