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시선으로, 엄마의 마음으로
말이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엄마가 되기 전에는 말이 느린 아이의 엄마에게 그때그때 아이와 함께했던 활동을 설명하고는 뭔가에 쫓기기라도 하듯 급한 인사로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엄마들의 표정이나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이어지는 수업을 핑계로 나 몰라라 했죠. 위로와 공감이 필요했을 엄마들에게 ‘괜찮다, 잘하고 계신다, 식사 잘 챙겨 드시라’는 흔한 위로조차 건네는 데 인색했습니다. ‘엄마가 된 지금 다시 그분들을 만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그런 지은이의 마음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습니다.
Contents
프롤로그_아이에게 튼튼한 ‘언어의 집’을 지어주세요
1장 나는 어떤 엄마일까요?
아이의 첫 번째 말 선생님은 엄마입니다
나는 어떤 스타일의 엄마일까요?
라포 형성이 먼저입니다
마더리즈(Motherese)는 어떤가요?
아이의 신호에 응답하고 있나요?
2장 아이들의 말을 알고 계신가요?
말을 하려면 세 가지 기초가 다져져야 합니다
아이들의 첫 번째 말 세계는 이해언어입니다
아이들의 두 번째 말 세계는 표현언어입니다
울음, 웃음, 몸짓도 말이랍니다
‘가짜 엄마’와 ‘진짜 엄마’ 그리고 ‘후루루따 후따까’가 뭘까요?
말은 듣는 만큼 배운답니다
끊임없이 반복하는 축복의 말을 아시나요?
엄마와 아이의 말 사이에는 장벽이 있답니다
아이들은 좋은 말, 나쁜 말을 몰라요
아이들의 말은 지금도 자라는 중입니다
3장 우리 아이가 정말 말 늦은 아이인가요?
아이의 언어능력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말이 왜 늦는 걸까요?
늦은 게 아니라 느린 겁니다
갑자기 말이 터졌다고요?
말 늦은 아이의 말 세상은 어떻게 만나나요?
말 늦은 아이와 말할 때는 다섯 가지 슬기로운 대화 기술이 필요합니다
조급하다고 서두르면 안 돼요
4장 아이의 말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말을 가르치기 전에 알아야 할 게 있어요
인간은 놀이하는 동물 호모 루덴스입니다
생후 6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6~12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12~18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18~24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24~30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생후 30~36개월,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놀이
내향적인 아이의 언어를 자극하는 5가지 방법
노래로 언어를 자극하는 3단계
자음을 알아야 발음이 정확해져요
발음도 연습을 해야 해요
아이가 갑자기 말을 더듬는다고요?
엄마의 대화법이 아이의 생각을 키워줘요
5장 아이의 언어발달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해 주세요
영상 미디어에 관대한가요?
세이펜은 엄마의 말을 대신할 수 없어요
모국어를 잘해야 제2언어도 잘해요
책도 잘 만나야 좋아진답니다
아이와 책을 사랑에 빠뜨려 주세요
끈기와 믿음이 필요해요
에필로그_아이의 사랑을 기억하세요
Author
홍성미
학부와 대학원에서 언어병리학(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석사 우수논문 선정)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아동언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언어재활사(언어치료사)로 일했습니다. 일과 연구를 병행하며 언어발달 및 평가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네이버 카페와 밴드, 브런치 등에 언어발달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현재는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언어치료사로 재직 중이며, 동시에 언어발달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말이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언어병리학(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석사 우수논문 선정)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아동언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언어재활사(언어치료사)로 일했습니다. 일과 연구를 병행하며 언어발달 및 평가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네이버 카페와 밴드, 브런치 등에 언어발달 이야기를 연재 중입니다. 현재는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언어치료사로 재직 중이며, 동시에 언어발달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말이 느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